"남친이 성인용 플랫폼 구독해요"…"헤어져" vs "말아" 격한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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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한 20대 여성이 남자친구의 성인 콘텐츠 결제 내역을 발견, 결국 결별하게 됐다는 사연이 전해지면서 온라인상에서 관련 논쟁이 뜨겁다.
메일함에서 한 성인용 정기 구독 콘텐츠 플랫폼 결제 내역을 발견한 것.
특히 밀러는 남자친구가 구독한 콘텐츠의 주인공이 자신과 개인적으로 아는 여성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충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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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결심한 여성…"명백한 배신 행위"
"바람이다" vs "아니다"…누리꾼 갑론을박
호주의 한 20대 여성이 남자친구의 성인 콘텐츠 결제 내역을 발견, 결국 결별하게 됐다는 사연이 전해지면서 온라인상에서 관련 논쟁이 뜨겁다.

11일(현지시간) 호주 AU 뉴스에 따르면 최근 호주 여성 매디 밀러(20)는 남자친구의 이메일 계정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메일함에서 한 성인용 정기 구독 콘텐츠 플랫폼 결제 내역을 발견한 것. 특히 밀러는 남자친구가 구독한 콘텐츠의 주인공이 자신과 개인적으로 아는 여성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충격을 받았다.
밀러는 "이는 연인 간의 신뢰를 심각하게 위반한 것"이라며 "내가 그의 친구들에게 누드 사진을 요구하는 것과 다를 게 없는 배신행위"라고 분노했다. 밀러에 따르면 남자친구는 "친구가 보낸 링크를 실수로 눌렀다"고 변명했다. 그러나 이메일 내역을 확인한 결과 그가 여러 여성의 계정에 구독료를 지불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밀러의 사연은 '디지털 바람'이라는 화두를 던지며 온라인상에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SNS 레딧에서는 관련 토론 게시물에 수천 개의 댓글이 달렸다. 한 이용자는 "저런 행위는 '디지털 바람'이라고 불러야 한다"고 썼다.
또 "성인 콘텐츠 시청까진 이해하지만 특정 여성에게 돈을 주고 꾸준히 보는 건 확실한 바람이다" "내 전남편도 저런 여성에 빠져 있었다. 점점 더 큰 돈을 지불하게 되더라. 결국 이혼하게 됐다" "여자친구 몰래, 그것도 돈을 지불하면서까지 여성을 만나는 건데 바람이 아니면 뭐냐" 등의 의견도 나왔다. 다만 "실제로 만난 것도 아닌데 이게 왜 바람이냐" "성인이 성인 콘텐츠 시청하는 게 그렇게 큰 문제냐" 등 남자친구의 행동을 옹호하는 의견도 다수 있었다.
서지영 인턴기자 zo2zo2zo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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