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실업급여액 1조1571억원…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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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좋지 않은 가운데 지난달 실업급여(구직급여) 지급자와 지급액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인 2021년 4월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자당 일자리 수를 의미하는 구인배수는 2020년 이후 역대 4월 중 가장 낮았다.
이는 2020년 4월(0.34) 이후 역대 4월 중 가장 낮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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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은 21개월 연속 감소세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10.3만명
구인배수 0.43으로 0.16P 하락
경기가 좋지 않은 가운데 지난달 실업급여(구직급여) 지급자와 지급액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인 2021년 4월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자당 일자리 수를 의미하는 구인배수는 2020년 이후 역대 4월 중 가장 낮았다.

고용노동부가 12일 발표한 '2025년 4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을 보면,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는 1553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8만4000명(1.2%) 증가했다. 이는 역대 4월 기준으로 2020년(16만3000명) 이후 가장 낮은 증가 폭이다.
업종별로 제조업(384만9000명)과 서비스업(1078만8000명) 가입자 수는 각각 6000명, 19만8000명 늘었다. 제조업은 자동차, 기타운송장비 등을 중심으로 가입자가 늘었고 서비스업은 보건복지, 사업서비스 등에서 늘었다. 건설업(75만4000명)은 종합건설업을 중심으로 2만명 줄며 21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연령별로 보면, 인구 구조 변화와 고령화 영향으로 30대(7만1000명)와 50대(5만6000명), 60세 이상(18만9000명) 가입자가 늘었다. 반면 인구 감소 영향으로 29세 이하(-9만3000명)와 40대(-4만명) 가입자는 줄었다. 29세 이하는 정보통신과 도소매, 제조업에서 가입자 감소가 두드러졌다면 40대는 건설업, 도소매, 제조업 등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제조업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이며 2000명(2.0%) 증가한 10만3000명을 기록했다. 구직급여 지급자는 70만3000명으로 4000명(6.1%) 늘었다. 이는 2021년 4월(73만9000명) 이후 역대 4월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숫자다. 지급액은 1025억원(9.7%) 늘어난 1조1571억원으로, 4월 기준으로 2021년(1조1580억원) 이후 가장 많았다.

지난달 고용24를 이용한 신규구인은 16만5000명으로 5만4000명(-24.6%) 감소했다. 제조업(-2만7000명)과 보건복지(-5000명), 도소매업(-4000명), 건설업(-4000명) 등에서 구인이 줄었다.
신규구직은 38만6000명으로 1만6000명(4.2%) 늘었다. 구직자 1인당 일자리수인 구인배수는 0.43으로 0.16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2020년 4월(0.34) 이후 역대 4월 중 가장 낮은 수치다.
천경기 고용부 미래고용분석과장은 "4월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이 조금씩 확대하고 구직급여 상황도 지난달보다는 조금 완화되는 분위기"라며 "3월 취업자 수도 19만명 정도 늘어나 지금 상황이 악화하는 경향을 보이진 않는다"고 평가했다.
또 "서비스업에서 일자리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며 "이 부분이 지속할지는 모르겠지만 보건이나 돌봄 수요 등은 지속해서 확대하는 성향이 있고 나머지 산업들도 크진 않지만 전반적인 증가 추세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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