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각 당 출정식…공식 선거운동 시작
국민의힘·개혁신당도 광주·여수서 첫 유세
민주노총·진보정당도 5·18광장서 공동행동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오는 12일 시작되면서 광주·전남 지역 각 정당이 출정식을 열고 22일간의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광주 선거대책위는 12일 오후 2시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진짜 대한민국 광주 선대위 출정식'을 개최한다.
민주당은 이번 출정식에 양부남 광주선대위 총괄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등 1,500여명이 참석해 민주주의 회복과 광주 발전에 대한 의지를 다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전남 선대위도 같은 날 오전 10시 순천 아랫장에서 출정식을 겸한 거리 유세로 선거운동을 시작한다.
국민의힘 광주시당은 오전 10시 30분 광주역 앞 광장에서 선거대책위 발대식을 열고 선거운동 돌입을 공식 선언할 계획이다.
민주노동당 광주시당은 '차별 없는 나라, 함께 사는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오후 1시 30분 5·18민주광장에서 민주노총 등 노동계 단체와 함께 출정식을 갖는다.
개혁신당의 이준석 대선 후보는 이날 자정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에서 첫 거리 유세를 진행하며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한편, 민주당 광주선대위는 이날 국민의힘의 대선후보 등록과 관련해 논평을 내고 "후보 교체 시도가 하루 사이에 두 차례 이뤄진 것은 유례없는 정치 혼란"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당은 "국민과 당원 몰래 비상대책위원회를 열어 김문수 후보를 배제하고 한덕수 후보를 내세운 것은 절차와 상식을 무시한 처사다"며 "당원들의 투표로 이 교체 안이 부결돼 김문수 후보가 복귀했지만, 정당 민주주의와 국민 신뢰는 이미 훼손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같은 사태는 정당으로서의 도덕성과 정치적 책임감을 완전히 잃은 결과이며, 오는 6월 3일 국민의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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