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문수 망언집 발간해 공격…“여성비하·역사왜곡 심각”
이지영 2025. 5. 11. 15:14

더불어민주당은 11일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의 과거 발언을 모은 ‘김문수 망언집’을 공개했다.
이날 민주당 중앙선대위 신속대응단 단장인 강득구·정준호 의원 등은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김 후보의 여성비하, 약자조롱, 역사왜곡, 노골적 차별발언, 막말로 점철된 갑질행태까지 문제가 심각하다”며 ‘망언집’을 소개했다.
이들은 “김 후보는 공개 강연에서 걸그룹 소녀시대를 가리켜 ‘쭉쭉빵빵’이라는 성적 비유를 사용했다”며 “‘춘향전이 뭡니까. 변 사또가 춘향이 X먹으려고 하는 거 아닙니까’라는 귀를 의심케 하는 여성 비하적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일제 강점기에는 한국 국적이 일본이었다’, ‘전광훈 목사는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인물’이라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격조차 의심케 하는 망언을 서슴지 않게 이어갔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김 후보는 스스로 대권후보는 물론 정치인으로서의 자격마저 의심케 하는 극단적이고 위험한 인물이라는 사실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만에 하나라도 이런 인격의 소유자가 대통령이 되면 대한민국의 상식과 가치, 그리고 국제적 위상은 돌이킬 수 없이 추락한다”며 “국민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만이 대한민국의 품격을 지켜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허벅지 피멍 가득한 여고생…분노한 이준석, 그때 朴이 왔다 [대선주자 탐구] | 중앙일보
- '동탄 미시룩' 선정적 피규어에 발칵…"법적 제지 어렵다" 왜 | 중앙일보
- "전쟁 준비중" 111 충격 제보…천안함 두달 뒤 걸려온 전화 | 중앙일보
- 목욕하는 여성 보며 술마신다…일본 발칵 뒤집은 'VIP 코스' | 중앙일보
- "청와대 가면 뒈진다? 용산 그곳은 흉지"…풍수 대가는 경악했다 | 중앙일보
- 배우 김보라, 결혼 11개월 만에 이혼…"모든 절차 마무리" | 중앙일보
- [단독] "대법원 미쳤네" 이 톡에 발칵...민주 텔레방 폭파 전말 | 중앙일보
- 새벽3시 후보교체, 자정에 원복…김문수 기사회생 전말 | 중앙일보
- 방파제 추락한 아내 구하려 남편도 풍덩…생사 넘나든 40분 | 중앙일보
- '싸구려' 중국 무기의 반란? 미국도 충격받은 '라팔' 격추 주장 진실 [이철재 밀담]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