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박한 해군 함정서 경유 1만ℓ 바다로…"방제 작업 지속"

유현석 2025. 5. 11. 15:0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상에 정박해 있던 해군 함정에서 다량의 연료유(경유)가 유출돼 방제 작업이 이어졌다.

11일 창원해양경찰서와 해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9분께 진해구 소모도 인근 해상에 정박해 있던 해군작전자령부 소속 2500t급 함정에서 연료유 이송 작업 중 경유가 유출됐다는 신고가 창원해경에 접수됐다. 이 사고로 경유 약 1만ℓ가 해상에 유출됐다. 약 500m 반경까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해군은 정박된 함정 기름탱크에서 함정 내 각 기관 장비로 기름을 보내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8분께 상황을 인지한 해군은 자체 방제 작업을 하다가 창원해경에 신고했다.

창원해경은 경비함정과 해경구조대, 연안구조정 등 8척과 해군함정 13척 등을 동원해 해상 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방제 작업은 약 80% 진행됐다.

해군 관계자는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며 조사 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하고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