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선발이 와야 계산이 서는데"…리그 3위 '상승세' 롯데 김태형 감독의 가장 큰 고민은? [수원 현장]

(엑스포츠뉴스 수원, 박정현 기자) "지금은 계산이 안 선다."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1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릴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KT 위즈와 더블헤더 1경기를 앞두고 선발진 고민을 털어놨다.
롯데는 현재 시즌 전적 23승 1무 16패로 리그 3위에 올라있다. 바로 밑인 리그 4위 삼성 라이온즈(19승 1무 20패)와 경기 차 '4'를 기록하며 어느 정도 격차를 벌렸다. 팀도 현재 3연승으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최근 롯데는 주축 선수들이 대거 이탈하며 위기를 맞았다. 리그 타율 1위였던 내야수 전민재가 사구에 머리와 안면을 맞아 회복에 나섰다. 외야수 황성빈은 왼쪽 약지 중수골 골절로 수술대에 올랐다. 외국인 투수 찰리 반즈는 왼쪽 견갑하근 손상으로 8주간 이탈할 예정이다. 투타 핵심이 모두 빠져나간 상황이다.
전민재와 황성빈의 공백은 어느 정도 메워지고 있다. 미래 내야사령관 이호준이 전민재의 빈자리를 잘 채우고 있다. 황성빈이 이탈한 곳은 장두성이 들어가 제 몫을 해내고 있다. 문제는 반즈다. 시즌 초중반 가뜩이나 선발진 운영에 고민이 많았던 롯데인데, 반즈마저 빠지며 원활한 운영이 어렵게 됐다.

김 감독은 '4~5위권과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는 말에 "우리는 1선발이 없다. 1선발이 와야 계산이 선다. 지금은 계산이 안 선다. 중간 계투들이 막아줘야 한다. (이)민석이가 얼마나 잘 던질지도 봐야 하고, (김)진욱이도 한 번 봐야 한다"고 말했다.
롯데는 올 시즌 반즈와 터커 데이비슨-박세웅-김진욱-나균안으로 선발진을 구성했다. 그러나 현시점에서는 반즈가 부상으로 빠졌고, 김진욱은 부진 뒤 퓨처스리그로 내려갔다. 나균안도 기복 있는 투구를 펼치고 있다. 안정감 있는, 계산이 서는 투구를 하는 건 데이비슨과 박세웅이 전부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반즈를 대체할 단기 대체 외국인 투수가 절실하다. 구단은 반즈의 빈자리를 메울 새 선수를 영입하고자 밤낮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 감독은 "선택의 여지가 없다. (시장에) 나와 있는 선수 중 '괜찮다'는 선수를 데려와야 한다. 더 기다리면, 6월은 되어야할 것 같다. 메이저리그도 전반기가 끝나야 한다"며 "(야구는) 1위를 하더라도 고민이 많을 수밖에 없다"고 얘기했다.

한편 이날 롯데는 윤동희(중견수)-고승민(2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나승엽(1루수)-전준우(지명타자)-손호영(3루수)-유강남(포수)-장두성(중견수)-이호준(유격수), 선발 투수 박세웅(8경기 7승 1패 49⅔이닝 평균자책점 2.54)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직전 경기였던 10일 수원 KT전에서 각각 4타수 2안타 1타점, 3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활약해 8-5 팀 승리를 이끈 장두성과 이호준이 11일 더블헤더 1경기에서도 나란히 선발 출전한다.
김 감독은 "필요할 때 두 선수가 잘 쳐줘서 좋은 결과가 났다. 하위 타선에서 쳐주면 좋다"고 칭찬했다.
◆롯데 11일 1군 엔트리 변동
없음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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