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파제 추락한 아내 구하려다 60대 남편도 '풍덩'
허찬영 2025. 5. 11. 14:23
출동한 해경, 사고 40여분 만에 60대 부부 구조…건강 이상 없어
방파제 아래로 아내 추락하자 구조하려던 남편도 연달아 추락
방파제 추락한 60대 부부 구조.ⓒ속초해경 제공
방파제 아래로 아내 추락하자 구조하려던 남편도 연달아 추락

강원 속초에서 60대 부부가 방파제 사이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해경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6시10분쯤 속초시 외옹치항 인근 북방파제에서 '사람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구조대와 연안 구조정 등을 출동시킨 해경은 방파제 추락자가 60대 A(남양주시)씨 부부인 것을 확인하고 1명씩 차례로 밀어 올려 40여분 만인 오후 6시50분쯤 구조했다.
소방은 A씨 부부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 부부는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아내가 방파제 아래로 추락하자 이를 보고 구조하려던 남편도 추락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풍랑주의보 등 기상 악화 시에는 방파제 출입을 자제해야 한다"며 "사고가 났을 때는 무리하게 직접 구조를 시도하기보다는 해경에 신고하고 안전한 곳에서 기다려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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