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이 나라 주인은 국민…새로운 출발해야(종합)
화순군민 향해 "압도적 투표 해 달라"
5·18에서 경험한 공동체 세상 구현
반 역사세력·반 민주공화국 세력 척결
새로운 대한민국 역사 만들어야 강조
박지원 '이재명, 김대중의 길' 가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1일 오전 '골목골목 경청 투어(남도문화벨트편)' 일정으로 전남 화순군을 찾아 민심을 살폈다.
현장엔 이 후보를 마중 나온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주철현, 신정훈, 서삼석, 정청래 등 국회의원을 비롯해 수천 명의 지지자 및 군민들이 거리를 가득 메웠다.

이 후보는 약 80여m 골목상권이 밀집한 거리를 직접 걸으며 군민들과 만난 뒤 한 즉흥 연설에서 "6월3일을 기점으로 전남은, 또 화순은 새로운 출발을 할 것인데, 준비됐냐"며 "이 나라 주인은 국민이다. 진짜 대한민국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이 1894년 동학농민군이 최초로 관군을 상대로 싸워서 이긴 날이다. 모든 사람이 하늘처럼 존중받는 사람이 곧 하늘인 대동 세상을 우리는 꿈꾼다. (광주·전남)은 1980년 5월 군·경·치안 인력이 모두 철수한 후에도 열흘 동안 부당한 공권력이 없는 세상에서, 절도 및 폭력 사건이 단 한 차례도 없이 주먹밥을 나눈 진정한 공동체를 잠시 느꼈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그런 세상을 만들기 쉽지 않겠지만 오로지 국민만을 위한 나라, 국민이 국가인 나라를 대한민국 민주공화국이라 불렀다"며 "우리는 지난 12월3일에도 이겼고, 지금도 이기는 중이고, 반역사 세력·반 민주공화국 세력을 제압하고 국민이 주인인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국민이 압도적인 투표와 선택으로 여러분의 세상과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현장에 함께 한 지역 국회의원들도 잇따라 단상에 올라 이 후보 지지를 부탁했다.
신정훈 의원은 "정의와 자유와 진실을 숨 쉬는 나라, 국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며 "화순, 나주 시민이 함께 만들자"고 밝혔다.
박지원 의원은 "이재명 후보가 김대중 전 대통령이 환생해서 온 것으로 생각한다"며 "DJ가 얼마나 많은 모략을 받았는가. 하지만 역대 가장 훌륭한 대통령이 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재명 후보가 김대중의 길을 가고 있다"며 "가장 성공적인 대통령이 될 것으로 본다. 투표해달라"고 피력했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오전 9시45분 전남 화순을 시작으로 오전 11시30분~낮 12시45분 강진읍, 오후 1시30분 해남군 해남읍, 오후 2시40분 영암군 독천 낙지 거리 등을 순회하며 그동안 전국을 돌며 진행한 '골목골목 경청투어'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는 12일부터 본격 선거운동에 나설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기자 mour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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