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트로피 들어올리는 날 '장물' 출현? 난데없는 도난 해프닝 속 등장한 정체불명 앵무새

김정용 기자 2025. 5. 1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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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뮌헨 선수들은 우승 세리머니에 등장한 앵무새 피규어의 출처에 대해 발뺌하기 바빴다.

1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33라운드를 가진 바이에른뮌헨이 보루시아묀헨글라드바흐에 2-0으로 승리했다.

바이에른은 앞선 32라운드 결과 이미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 지은 상태였다.

기사에 따르면 앵무새의 출처는 지난주 바이에른 선수들이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모였던 뮌헨 시내 식당 캐퍼샨케에서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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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바이에른뮌헨 선수들은 우승 세리머니에 등장한 앵무새 피규어의 출처에 대해 발뺌하기 바빴다.


1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33라운드를 가진 바이에른뮌헨이 보루시아묀헨글라드바흐에 2-0으로 승리했다. 마이클 올리세가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해리 케인이 1골, 리로이 사네가 1도움을 올렸다.


바이에른은 앞선 32라운드 결과 이미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 지은 상태였다. 확정 직후 가진 홈 경기에서 공식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떠나는 토마스 뮐러를 필두로 접시 모양 트로피 마이스터샬레(Meisterschale)를 들기 시작했고 김민재도 빠지지 않았다.


그런데 주요 선수들에 이어 뱅상 콩파니 감독이 트로피를 들어올리러 나타났을 때, 그는 시상대 구석에 놓여 있던 생뚱맞은 물건 하나를 한가운데 턱 올려놓았다. 흰 앵무새 모양 피규어였다. 이 앵무새는 그 뒤로 현지 매체들의 관심을 끌었다.


기사에 따르면 앵무새의 출처는 지난주 바이에른 선수들이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모였던 뮌헨 시내 식당 캐퍼샨케에서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바이엘04레버쿠젠이 승리를 놓치는 순간 바이에른 우승이 확정되기 때문에 이 경기를 함께 시청하기 위한 자리였고, 결국 우승하게 되자 짧은 축하연도 열렸다. 김민재도 이 자리에 잠깜 참석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시상식에 선 김민재(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해리 케인(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토마스 뮐러(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문제는 식당에 이야기하지 않고 누군가 우승의 마스코트라며 슬쩍 들고 온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콩파니 감독은 선수들이 쉬쉬하면서 구석에 둔 앵무새를 만천하에 공개한 뒤 "다시 돌려줄 것이다"라고 못 박았다. 재미도 극대화하고, 절도가 될 수 있는 사건을 유쾌한 해프닝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반환하겠다고 선언한 셈이다.


앵무새에 대해 선수들은 하나같이 '난 모른다'라고 말하기 바빴다. 주앙 팔리냐는 "훈련장에서 갑자기 봤다. 누가 가져왔는지는 뭐 알아봐야 하지 않겠나. 이 앵무새 이름은 없지만 우리 팀 수석코치와 확실히 닮았다"고 말했다.


요주아 키미히도 "어디서 왔는지 모르겠다. 더는 말하지 않겠다"라며 낄낄 웃었다. 자말 무시알라는 "생전 처음 봤다"고 발뺌했다. 요나스 우르비히는 "누가 훔쳤는지 모르지만 아무튼 나는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독일 '스카이스포츠'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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