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너의 인성인가?" 바이덴펠러, 뮌헨 협상 깬 자네 작심 비판

한준 기자 2025. 5. 10.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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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로이 자네(29, 바이에른 뮌헨)의 갑작스러운 입장 변경에 독일 축구계가 들썩이고 있다.

계약 연장 직전까지 갔던 상황에서 돌연 에이전트를 교체하고 재협상을 요구한 자네의 행보에 대해, 전 독일 대표팀 골키퍼 로만 바이덴펠러가 "그게 너의 인성"이냐며 공개 비난에 나섰다.

실제로 자네는 바이에른과 3년 재계약에 구두 합의를 마친 상태였으며, 연봉도 고정 1,000만 유로로 낮추고 성과급을 추가하는 형태로 최종 조율만 남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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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로이 자네(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르로이 자네(29, 바이에른 뮌헨)의 갑작스러운 입장 변경에 독일 축구계가 들썩이고 있다. 


계약 연장 직전까지 갔던 상황에서 돌연 에이전트를 교체하고 재협상을 요구한 자네의 행보에 대해, 전 독일 대표팀 골키퍼 로만 바이덴펠러가 "그게 너의 인성"이냐며 공개 비난에 나섰다.


바이덴펠러는 스카이 스포츠 독일 방송의 축구토크쇼에 출연해 자네를 정면으로 저격했다. 그는 "르로이 자네는 모든 사람들을 비에 버려두고 떠났다. 가장 먼저 구단, 그 다음은 기존 매니지먼트인 크리스티안 슈미트, 그리고 팬들까지 외면했다"고 일갈했다.


이어 "그는 분명히 '바이에른에 남고 싶다'고 말했다. 그런데 지금 하는 행동은 전혀 그와 어울리지 않는다"며 "결국 그 사람의 진짜 인성이 드러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로 자네는 바이에른과 3년 재계약에 구두 합의를 마친 상태였으며, 연봉도 고정 1,000만 유로로 낮추고 성과급을 추가하는 형태로 최종 조율만 남아 있었다. 


하지만 계약서에 서명하기 직전, 자네는 돌연 에이전트 계약을 파기하고 슈퍼 에이전트 피니 자하비(82)와 손을 잡았다.


이후 상황은 급변했다. 자네 측은 계약금까지 요구하며 사실상 원점에서 협상을 다시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자네 무상 이적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독일 대중지 빌트에 따르면, 바이에른은 기존 계약 조건 이상으로 제시할 의사가 없으며, 그를 계약 만료 후 이적시키는 시나리오도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덴펠러는 "누구나 돈을 더 벌고 싶은 마음은 이해한다"며 현실적인 시선을 인정했지만, "이미 서로 합의가 되어 있었다면, 비록 악수까지는 하지 않았더라도, 그건 도장 찍고 가야 하는 거 아니냐"며 자네의 책임 회피성 처신에 강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바이에른 팬들과 구단은 지금 사네와 함께 갈 것인지, 아니면 그를 떠나보낼 것인지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


바이덴펠러의 심지어 바이에른 출신도 아니다. 도르트문트에서 전성기를 보낸 바이에른 라이벌 팀의 레전드다. 그의 분노는 단순한 비판이 아니다. "팀과 팬을 존중하라"는 독일 축구계현장의 뼈 있는 메시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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