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세력의 언론6적, 노동자·시민의 개혁으로 청산해야"
[임석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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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아래 공동행동)은 9일 서울 경복궁 서십자각터에서 ‘이제는 언론개혁이다 : 언론은 내란세탁을 멈춰라’ 시민문화제를 우천 속에서 개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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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참석자들은 선언문을 통해 내란 세력의 잔당인 언론6적의 조속한 파면과 언론개혁 과제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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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호찬 언론노조 위원장은 내란 세력들에게 장악된 언론의 정상화를 위해 언론노조가 전면적인 투쟁을 전개할 것임을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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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형 언론노조 YTN지부장도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의 아내 김건희 씨의 허위 학력을 보도했던 YTN은 제20대 대통령 선거 이후 윤 정권이 들어서자 사장이 바뀌었고, 그 사장은 윤 정권과 김 씨 앞에 머리를 조아려 사과하며 권력에 굴종했다"고 언급하며, "자본과 권력에 맞서 '깨어 있는 뉴스, 살아있는 방송 YTN'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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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3법 개정의 의지를 밝혔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아래 과방위) 소속 최민희 위원장과 김현 간사·이훈기 위원(이상 더불어민주당), 이해민 위원(조국혁신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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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아래 과방위) 소속 최민희 위원장과 김현 간사·이훈기 위원(이상 더불어민주당), 이해민 위원(조국혁신당) 등 국회의원들은 "청문회 및 국정감사를 통해 내란 세력의 언론장악을 막아내기 위해 싸우고 있다", "방송3법 개정을 통해 방통위·방심위·공영방송을 제자리로 돌려놓겠다", "방송 독립을 늦지 않게 이행하겠다", "우리가 추구하는 언론개혁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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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언론개혁을 주요 화두로 두겠다는 입장을 밝힌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좌측)과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우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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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대신해 무대에 오른 전현희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은 "언론자유를 무참하게 짓밟은 윤 정권과 이에 부역한 언론장악 카르텔을확실히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반드시 언론개혁을 통해 국민이 세상을 편향적으로 보지 않도록 언론의 창을 활짝 열고 국민이 공영방송이 주인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도 "MBC·KBS를 장악하려 했던 박근혜를 파면 후 (문재인 정부는) 언론을 정상화하려 했지만, 방송법의 개정은 미진했었고 그 틈을 타 8년 후에 집권한 윤 정권에 의해 언론은 위기에 처하게 됐다"고 진단하며, "이제는 언론의 자유를 제대로 보장하기 위해서 방송3법을 제대로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민문화제 전체실황 : https://youtu.be/lta1lOPG3Q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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