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2026 시즌 V리그 누빌 외국인 선수, 이 7인이네요
[양형석 기자]
2025-2026 시즌 V리그에서 활약하게 될 7명의 외국인 선수가 결정됐다.
한국배구연맹은 9일(한국시각)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2025 V리그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를 실시했다. V리그 최초로 두 시즌 연속 1000득점을 기록한 지젤 실바와 3시즌 연속 동행을 결정한 GS칼텍스 KIXX와 득점 2위 빅토리아 댄착을 재신임한 IBK기업은행 알토스를 제외한 5개 구단이 새롭게 선수를 지명했다. 하지만 V리그를 경험한 적이 없는 '새 얼굴'은 7명 중 단 3명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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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웨더링튼은 새 얼굴 중 가장 높은 전체 2순위로 페퍼저축은행의 지명을 받았다. |
| ⓒ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
3라운드까지 득점 1위를 질주하던 우크라이나 출신의 아포짓 스파이커 빅토리아는 후반기 들어 체력이 급격하게 저하되면서 실바에게 득점 1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지난 시즌 최악의 부진을 겪었던 이소영이 반등하고 새 아시아쿼터 알리사 킨켈라와 공격을 분담한다면 새 시즌에는 잔인할 정도의 혹사를 하지 않아도 된다. 1순위 지명권을 얻은 기업은행이 빅토리아와의 동행을 결정한 이유다.
기업은행이 빅토리아와의 재계약을 선택하면서 실질적인 1순위는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에게 돌아갔다. 페퍼저축은행은 창단 후 5번의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4번이나 1순위 지명권을 행사하게 됐다. 지난 4월11일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지명했던 스테파니 와일러가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하면서 교체가 불가피해진 만큼 페퍼저축은행은 공격력이 좋은 외국인 선수를 골라야 했다.
페퍼저축은행이 전체 2순위, 실질적인 1순위로 지명한 선수는 미국 출신의 아포짓 스파이커 조 웨더링튼이었다. 웨더링튼은 188cm로 외국인 선수로는 아주 좋은 신체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순 없지만 2001년생의 젊은 나이에 강한 힘이 강점으로 꼽히는 선수다. 페퍼저축은행은 FA 고예림이 합류했지만 아시아쿼터 스테파니가 뛸 수 없게 된 만큼 공격에서 웨더링튼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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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인 할머니를 둔 레베카 라셈은 7순위로 흥국생명의 지명을 받으며 4년 만에 V리그로 컴백했다. |
| ⓒ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
현대건설이 재계약을 포기한 모마는 다음 시즌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지난 시즌 35경기에서 40.93%의 성공률(5위)로 721득점(4위)을 올린 모마는 GS칼텍스에서 두 시즌,현대건설에서 두 시즌 동안 활약하며 정규리그에서만 총 3305득점을 올린 검증된 공격수다. 메렐린 니콜로바의 공격이 다소 아쉬웠던 도로공사는 모마가 강소휘, 타나차 쑥솟과 삼각편대로 활약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쌍포' 메가왓티 퍼티위와 반야 부키리치가 각각 자국리그와 이탈리아 리그로 떠나고 표승주마저 현역에서 은퇴하며 전력이 크게 약해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는 이탈리아 출신의 아포짓 스파이커 엘리사 자네티를 5순위로 지명했다. 1996년생으로 새로 가세한 외국인 선수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자네티는 '쌍포'가 동시에 이탈한 정관장에서 높은 공격 점유율을 책임져야 할 막중한 의무를 띄게 됐다.
한국인 할머니를 둔 레베카 라셈은 7순위로 '디펜딩 챔피언'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지명을 받으면서 4년 만에 V리그 재입성에 성공했다. 지난 2021-2022 시즌 기업은행에서 전반기에 중도 퇴출됐던 라셈은 그리스와 푸에르토리코 리그에서 활약하며 실력을 키웠고 최근에는 푸에르토리코 리그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연경이 은퇴한 흥국생명에서 다음 시즌 라셈이 어떤 활약을 해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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