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 강자' 무너졌지만, 한화엔 '해결사' 이 사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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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생각했던 그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결과는 승리로 이어졌다.
한화는 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과의 4번째 맞대결에서 7vs5로 승리를 거뒀다.
사실 한화가 생각했던 그림은 투타의 조화가 어느 정도 어울리면서 팀 승리로 연결되는 것이었다.
3 vs 4로 지고 있는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1사 2, 3루 상황에서 키움 투수 윤현의 초구를 공략해 1타점 희생 플라이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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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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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한화는 키움을 7vs5로 꺾고 10연승 행진에 성공했다 |
| ⓒ 한화이글스 |
사실 한화가 생각했던 그림은 투타의 조화가 어느 정도 어울리면서 팀 승리로 연결되는 것이었다. 그랬기에 7일 삼성전에선 삼성에 강했던 문동주를 선발로 넣었고, 9일 키움전에는 고척에서 강했던 엄상백을 선발로 넣었다. 김경문 감독의 지략이 어느 정도 드러났던 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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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의 10연승 행진의 주역인 문현빈 |
| ⓒ 한화이글스 |
문현빈은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석 3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중심 타선에서 힘을 보탰다.
1회 첫 타석부터 문현빈은 키움 선발 하영민의 초구 직구에 몸을 맞으며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서 폭투가 나오자 2루까지 진루하며 득점권 주자까지 되었다. 하지만 후속타자 노시환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에는 연결되지 못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1사 1, 2루 상황에서 키움 선발 하영민의 3구 포크볼을 공략해 1타점 적시타를 쳤다. 스코어는 1 vs 2. 하지만 노시환과 채은성이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며 추가점에는 실패했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키움 선발 하영민으로부터 3구 삼진을 당하고 말았다. 3 vs 4로 지고 있는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1사 2, 3루 상황에서 키움 투수 윤현의 초구를 공략해 1타점 희생 플라이를 기록했다. 스코어는 4 vs 4 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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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현빈의 활약으로 한화는 1위 독주는 물론, 10연승에 성공했다 |
| ⓒ 한화이글스 |
9회 결승 홈런 상황에 대해서는 "2사에 주자가 없는 상황이었다. 어떻게든 (노)시환이 형까지 이어가려고 직구 타이밍을 노리고 있었다. 그런데 포크볼이 실투로 들어와서 운좋게 넘어간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번 경기까지 포함해 문현빈은 결승타 5회로 팀 내에서 가장 많은 결승타를 친 선수가 되었다. 결승타를 많이 칠 수 있는 원동력이 있을 법 했다. 이 질문에 대해서는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에서 최선을 다하다 보니,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화 팬들에게 "팀이 1위를 하고 있고,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할 수 있는 이유는 원정까지 찾아와준 한화 팬들 덕분이 아닌가 싶다. 한화 팬들 덕분에 26년 만에 10연승을 할 수 있었다. 꼭 팀이 가을야구에 갈 수 있도록 나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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