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입' 때문에…테슬라 점유율 '추락'

김현경 2025. 5. 1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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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독일 시장에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테슬라는 한때 독일 전기차 시장에서 선두를 달렸으나 작년부터 판매량이 급감하고 있다.

테슬라는 머스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으로 정치에 참여하고 유럽 극우정당을 공개 지지한 여파로 유럽 시장에서 특히 고전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유럽 전체 전기차 판매량이 28% 늘어났지만, 테슬라는 37%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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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독일 시장에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독일 정치에 간섭하며 반감을 산 것이 판매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다.

슈피겔 등 독일 현지 매체들은 지난달 연방도로교통청(KBA)에 새로 등록된 테슬라 차량이 885대로 브랜드별 점유율 16위에 그쳤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는 한때 독일 전기차 시장에서 선두를 달렸으나 작년부터 판매량이 급감하고 있다.

지난달 판매량은 작년 4월 대비 46% 감소했다. 중국업체 비야디(BYD)는 판매량이 1천566대로 급증하면서 테슬라를 추월했다.

테슬라는 머스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으로 정치에 참여하고 유럽 극우정당을 공개 지지한 여파로 유럽 시장에서 특히 고전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유럽 전체 전기차 판매량이 28% 늘어났지만, 테슬라는 37% 줄었다.

지난달 독일 전기차 시장에서는 폭스바겐(9천725대), 스코다(4천216대), BMW(4천151대), 아우디(3천390대), 세아트(3천196대)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계열사 스코다와 세아트를 포함한 폭스바겐 그룹 브랜드의 점유율이 47%를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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