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김문수 대선후보 교체에 "정당민주주의 버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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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단일화 협상 결렬 후 비상대책위원회가 후보 교체를 진행하는 것에 대해 "정당 민주주의, 그리고 상식을 버리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그러나 친윤 지도부가 당비를 내는 77만명의 책임당원이 여러 단계로 참여한 경선을 무효화해 무리하게 김 후보를 끌어내리고 당원도 아닌 한 전 총리를 후보로 교체하는 것은 정당 민주주의, 그리고 상식을 버리는 것"이라며 "우리 당을 웃음거리로 만들고 있다. 선출되지도 않은 비대위에 누가 그런 권한을 부여했나"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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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77만 책임당원 여러 단계로 경선 참여
친윤 지도부, 우리 당 웃음거리로 만들어
선출되지 않은 비대위에 누가 그런 권한 줬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단일화 협상 결렬 후 비상대책위원회가 후보 교체를 진행하는 것에 대해 "정당 민주주의, 그리고 상식을 버리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 전 대표는 9일 오후 페이스북에 "김 후보, 한 전 총리, 친윤은 '한팀'처럼 협업해 저를 막는 데 성공하자 후보 자리를 두고 이전투구를 벌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의로 경선에 참여하지 않은 다음 '무임승차 새치기'하겠다는 한 전 총리와 친윤의 행태는 대단히 잘못된 것이고, '김덕수' 운운하며 그런 상황을 저를 막기 위해 의도적으로 이용했던 김 후보 잘못도 대단히 크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러나 친윤 지도부가 당비를 내는 77만명의 책임당원이 여러 단계로 참여한 경선을 무효화해 무리하게 김 후보를 끌어내리고 당원도 아닌 한 전 총리를 후보로 교체하는 것은 정당 민주주의, 그리고 상식을 버리는 것"이라며 "우리 당을 웃음거리로 만들고 있다. 선출되지도 않은 비대위에 누가 그런 권한을 부여했나"라고 반문했다.
김 후보 측과 한 전 총리 측은 전날 오후 8시30분부터 국회에서 단일화를 위한 실무협상을 벌였으나 여론조사 역선택 방지조항을 두고 이견을 보였고, 협상은 최종 결렬됐다.
이에 국민의힘 지도부는 의원총회 의결에 따라 후보 교체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개의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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