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홍준표에 ‘상임선대위원장직’ 제안…洪 측 “내일 예정대로 미국 출국”

윤상호 2025. 5. 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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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홍준표 전 대구시장에게 상임선대위원장직을 제안했다.

그러나 홍준표 전 대구시장 측에선 이를 맡지 않고 내일 미국으로 출국할 거 같다고 밝혔다.

김 후보 캠프는 9일 언론 공지를 통해 "김 후보는 오늘 홍 전 시장을 중앙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며 "홍 전 시장은 오는 10일 출국해 미국에 머물 계획을 바꿔 김 후보 선거 승리를 위해 상임선대위원장을 수락하겠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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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측 “비행기편 취소 안돼…상임위원장직 맡을지 여부는 알 수 없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달 9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소통관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경선 후보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유희태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홍준표 전 대구시장에게 상임선대위원장직을 제안했다. 그러나 홍준표 전 대구시장 측에선 이를 맡지 않고 내일 미국으로 출국할 거 같다고 밝혔다.

김 후보 캠프는 9일 언론 공지를 통해 “김 후보는 오늘 홍 전 시장을 중앙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며 “홍 전 시장은 오는 10일 출국해 미국에 머물 계획을 바꿔 김 후보 선거 승리를 위해 상임선대위원장을 수락하겠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 캠프 관계자도 이날 쿠키뉴스와 통화에서 “방금 전 김 후보와 홍 전 시장이 전화 통화를 했고 이에 따라 성사됐다”고 전했다.

다만 홍 전 시장 측은 미국행 비행기를 취소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한 관계자는 쿠키뉴스에 “(홍 전 시장은) 내일 예정대로 미국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는 본지에 “홍 전 시장 비행기편은 아직 취소되지 않았다”며 “다만 상임선대위원장직을 맡을지 안 맡을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 대선 2차 경선에서 떨어진 뒤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또 미국으로 이동해 휴식기를 가질 거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오는 10일 미국 하와이로 이동하는 비행기편을 탈 예정이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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