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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홍준표 전 대구시장에게 상임선대위원장직을 제안했다. 그러나 홍준표 전 대구시장 측에선 이를 맡지 않고 내일 미국으로 출국할 거 같다고 밝혔다. 김 후보 캠프는 9일 언론 공지를 통해 "김 후보는 오늘 홍 전 시장을 중앙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며 "홍 전 시장은 오는 10일 출국해 미국에 머물 계획을 바꿔 김 후보 선거 승리를 위해 상임선대위원장을 수락하겠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달 9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소통관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경선 후보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유희태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홍준표 전 대구시장에게 상임선대위원장직을 제안했다. 그러나 홍준표 전 대구시장 측에선 이를 맡지 않고 내일 미국으로 출국할 거 같다고 밝혔다.
김 후보 캠프는 9일 언론 공지를 통해 “김 후보는 오늘 홍 전 시장을 중앙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며 “홍 전 시장은 오는 10일 출국해 미국에 머물 계획을 바꿔 김 후보 선거 승리를 위해 상임선대위원장을 수락하겠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 캠프 관계자도 이날 쿠키뉴스와 통화에서 “방금 전 김 후보와 홍 전 시장이 전화 통화를 했고 이에 따라 성사됐다”고 전했다.
다만 홍 전 시장 측은 미국행 비행기를 취소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한 관계자는 쿠키뉴스에 “(홍 전 시장은) 내일 예정대로 미국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는 본지에 “홍 전 시장 비행기편은 아직 취소되지 않았다”며 “다만 상임선대위원장직을 맡을지 안 맡을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 대선 2차 경선에서 떨어진 뒤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또 미국으로 이동해 휴식기를 가질 거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오는 10일 미국 하와이로 이동하는 비행기편을 탈 예정이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