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50억 괴물 투수' 야마모토, 다저스 우승-사이영 동시 정조준
[케이비리포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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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의 투수로 선정된 LA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 (출처: 메이저리그 공식 SNS) |
| ⓒ MLB |
지난 4월 뛰어난 활약을 펼친 야마모토는 '이 달의 투수상'까지 수상했다. 현재 야마모토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 1순위로 꼽히고 있다. 이에 따라, 야마모토에게 3억 2500만 달러(약 4550억 원)를 투자한 다저스의 선택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커맨드가 향상된 스플리터, 메이저리그 최고 구종으로 발돋음
올시즌 야마모토가 초반부터 뛰어난 활약을 보이는 가장 큰 이유는, 데뷔 시즌 내내 문제였던 잦은 커맨드 난조가 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야마모토는 공인구 적응 문제로 인해 원하는 코스로 정확히 투구하는 특장점이 약화됐다. 그 결과, 반대 투구나 가운데로 몰리는 실투가 자주 나오며 애초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남겼고 심지어 부상까지 당하며 체면을 구겼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포심 패스트볼과 스플리터의 커맨드가 크게 향상됐다. 반대 투구나 가운데로 몰리는 공이 줄어들면서, 주력 구종의 위력도 함께 높아졌다. 특히 스플리터는 리그 최고 수준의 구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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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시즌 야마모토의 스플리터 투구 분포도(출처: 베이스볼 서번트) |
| ⓒ 베이스볼서번트 |
스플리터는 릴리스 포인트와 구속 등 조건이 비슷한 리그 평균 구종에 비해 무브먼트가 다소 적지만, 91마일(146km/h)이라는 빠른 구속과 포심 패스트볼과의 뛰어난 터널링 효과 덕분에 위력이 배가된다.
올시즌 야마모토는 스플리터의 커맨드가 좋아지면서, 높거나 반대 투구로 빠지는 실투가 10% 이상 줄었다. 특히 2스트라이크 이후에는 더욱 날카롭게 낮은 코스를 공략하며, 피OPS(0.291), 삼진 비율(48%), 헛스윙 비율(48%), 땅볼 타구 비율(88%) 등에서 리그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보조 구종의 위력 부족, 단조로운 패턴은 불안 요소
올시즌 리그 정상급 투구를 하는 야마모토에게도 불안 요소는 있다. 포심 패스트볼과 스플리터를 제외한 보조 구종의 위력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커브는 릴리스 포인트와 구속이 비슷한 리그 평균 대비 18cm 큰 낙차를 자랑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충분히 낮게 형성되지 않아 일본 무대만큼의 위력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커터, 싱커, 슬라이더 등 다른 보조 구종도 커맨드와 제구의 일관성이 떨어진다. 이 때문에 주력 구종이 흔들릴 때는 좋은 투구를 펼치기 어렵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우타자 상대 보조 구종의 위력이 떨어지면서, 우타자 상대 OPS가 좌타자 상대 OPS보다 크게 높다. (우타자 0.625, 좌타자 0.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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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영상 후보로 떠오른 야마모토 요시노부(출처: LA 다저스 공식 SNS) |
| ⓒ LA다저스 |
올시즌 초반 절정의 투구를 펼치고 있는 야마모토가 남은 시즌 동안 부상 없이 호투를 이어가며 아시아 투수 최초로 사이영상을 수상할 수 있을까? 그리고 다저스 에이스로서 월드시리즈 2연패를 이끌 수 있을지에도 전 세계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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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참조: MLB.com, 베이스볼서번트, 팬그래프, 케이비리포트(kbreport)]
덧붙이는 글 | (글: 이종석 /감수: 민상현 기자) 스포츠 객원기자 지원하기[ kbreport@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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