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유로파리그 결승행…손흥민 무관의 한 떨치나

김윤일 2025. 5. 9.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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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리그 결승 무대에 오르는 토트넘. ⓒ AP=뉴시스

손흥민이 부상으로 결장한 토트넘 홋스퍼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 무대에 올랐다.

토트넘은 9일(이하 한국시간) 노르웨이 노를란 보되의 아스프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UEFA 유로파리그’ 보되/글림트와의 준결승 원정 2차전서 2-0 승리했다.

이로써 홈 1차전에서도 3-1로 이겼던 토트넘은 합계 5-1로 앞서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결승전 상대는 같은 잉글랜드 소속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며 오는 22일 스페인 빌바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단판 승부로 우승팀을 가린다.

현재 발 부상 중인 손흥민이 재활에 힘쓰느라 7경기 연속 결장 중인 토트넘은 도미닉 솔란케를 원톱으로 앞세워 공격진을 꾸렸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양 팀은 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머리로 떨궈준 공을 솔란케가 밀어 넣어 선제골을 만들었다.

이어 후반 24분에는 페드로 포로가 올린 크로스가 그대로 골대로 빨려 들어가 행운의 득점까지 나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토트넘은 2007-08시즌 EFL컵 우승 이후 17년 연속 이어지고 있는 무관의 한을 떨칠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마찬가지로 우승컵을 거머쥔다면 손흥민 또한 커리어 첫 우승의 기쁨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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