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육가공 사업부문 사장에 조운호 전 하이트진로음료 CEO 선임

김건주 2025. 5. 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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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운호 하림 육가공 사업부문 사장. 하림 제공

㈜하림은 육가공 사업 부문 사장에 조운호 전 하이트진로음료 CEO가 선임됐다고 8일 밝혔다.

전날 취임한 조운호 사장은 ‘아침햇살’ ‘초록매실’ 등으로 음료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다. 하림에서는 육가공사업 부문 영업 마케팅을 총괄하게 된다.

조 사장은 연세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과정을 졸업했으며 1981년 제일은행(現 SC제일은행) 행원으로 입사해 웅진그룹 기조실 팀장, 웅진식품(주) 대표이사, 부회장을 거쳐 세라젬그룹 부회장, ㈜얼쑤 대표이사 사장, 하이트진로음료(주) 대표이사 사장까지 역임했다.

조 사장은 1999년 웅진식품 CEO로 취임해 매출액 400억원, 누적 경상적자 450억원, 연평균 150억원 추가 적자 상태이던 회사에서 2년 만에 매출 2600억원, 영업이익 260억원을 실현했다. 

특히 하이트진로음료 CEO 재임 6년6개월간 매출 규모를 2.4배 성장시키고, 생수 중심 아이템에서 음료 부문 53%, 음료 매출을 7배 성장시켰다.

조 사장은 취임사에서 “도전과 혁신으로 새로운 도약을 추진하고, 수익과 비용 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로 하림 육가공사업을 발전시키겠다”며 “소비자 중심의 브랜드 기업 하림으로 키워 나가고 세상을 이롭게 하는 K-FOOD를 만드는데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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