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1분기 1만명 넘게 순유출…20대 청년층 유출 심화

강종효 2025. 5. 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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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20대 이하 순유출 두드러져…서울·경기·대구로 집중

1분기 동남권(부산·울산·경남)에서 인구 순유출이 1만836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이동률은 –0.6%로 전년 동분기와 같았으며 특히 20대 청년층의 유출이 두드러졌다.

동남지방통계청이 8일 발표한 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시도별로는 경남(–4729명), 부산(–3374명), 울산(–2733명) 순으로 순유출이 나타났다. 순이동률은 울산(–1.0%)이 가장 높았고, 경남(–0.6%), 부산(–0.4%)이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2.9%)와 10대(–1.5%)의 유출이 두드러졌으며 성별로는 여성이 남성보다 순유출률이 높았다.

권역 간 이동에서는 수도권(–8896명), 충청권(–1394명), 대경권(–1084명)으로의 순유출이 컸으며 제주(347명)와 호남권(152명)으로는 순유입됐다. 전출자 중 절반 이상이 수도권으로 이동했다.

한편 동남권 내부 이동에서는 부산(401명), 경남(153명)이 순유입되고 울산(–554명)은 순유출됐다. 울산→부산, 부산→경남, 울산→경남 순으로 이동이 많았다.


경남은 같은 기간 4729명이 순유출돼 전년 동분기 대비 1548명이 줄었다. 특히 20대(–5.1%)와 10대(–2.6%) 유출이 뚜렷했고 30대 이상에서는 오히려 순유입이 발생했다. 성별로는 여성의 순유출률이 남성보다 높았다.

경남은 서울(–1994명), 경기(–1132명), 대구(–407명)로의 인구 유출이 컸으며 제주(114명), 부산(104명), 울산(49명)에서는 순유입이 발생했다.

생애단계별 주요 이동지도 확인됐다. 청년층은 전입·전출 모두 부산, 서울, 경기 순으로 많았고 중장년층과 노년층도 같은 흐름을 보였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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