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43%, 또 최고치...한덕수 23%, 김문수 12%, 이준석 5%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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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8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5단체장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의 환영사를 듣고 박수치고 있다. |
| ⓒ 국회사진취재단 |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는 지난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총통화 4523명, 응답률 22.1%)에게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차기 대통령감으로 적합한 후보 등을 물었다.
이재명·한덕수·김문수·이준석·그 외 다른 사람 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재명 후보는 전주 조사 대비 1%p 오른 43%의 적합도를 기록했다. 이는 차기 대통령감 적합도 다자구도 조사에서 NBS 4월 2주차 때부터 한 달간 상승한 결과다(32%→39%→41%→42%→43%).
그 다음은 한덕수(23%), 김문수(12%),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5%), 그 외 다른 사람(2%) 순이었다. 전주 조사 대비 모두 상승했다. 국민의힘 최종후보 선출 등 보수 진영 후보가 크게 압축된 효과로 풀이된다.
특히 한덕수 후보의 적합도는 전주 조사 대비 10%p 올랐다. NBS 조사 기준 보수 진영 후보 중 처음 20%대 지지율이다. 김문수 후보의 적합도가 전주 조사 대비 2%p, 이준석 후보의 적합도가 전주 조사 대비 3%p 오른 것과 대비된다. 참고로 국민의힘 지지층(n=341)의 선택은 한덕수 53%, 김문수 32%로 나타났다.
'지지후보 없다' 혹은 '모름/무응답'을 택한 부동층은 전주 대비 3%p 하락한 15%로 NBS 3월 1주차 조사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재명 후보는 가상 3자 대결에서 10%p~14%p 격차로 한덕수·김문수 후보를 앞섰다. 전주 조사 대비 격차는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오차범위 밖이다. 김문수 후보든 한덕수 후보든 누구로 단일후보가 결정되든 이 후보와 맞설 본선 경쟁력 차이는 그리 크지 않은 셈이다.
'이재명-한덕수와 단일화 한 김문수-이준석' 구도에서 지지후보를 물었을 때, 이재명(43%, 3%p↓)-김문수(29%, 4%p↑)-이준석(7%, 1%p↓)-부동층(18%, -) 순으로 나타났다. '이재명-김문수와 단일화 한 한덕수-이준석' 구도에서는 이재명(44%, 2%p↓)-한덕수(34%, 3%p↑)-이준석(6%, -)-부동층(14%, 1%p↓)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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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가 7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후보 단일화와 관련한 회동을 하고 있다. |
| ⓒ 공동취재사진 |
특히 국민의힘이 앞서 경선 과정에서 당 지지층과 무당층에게만 여론조사 응답기회를 주고 다른 당 지지자는 배제하는 역선택 방지룰을 적용했던 점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이재명-한덕수와 단일화 한 김문수-이준석' 구도에서 국민의힘 지지층의 72%, 무당층(n=163)의 19%가 김문수 지지 의향을 밝혔다. 반면 '이재명-김문수와 단일화 한 한덕수-이준석' 구도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층의 82%, 무당층의 23%가 한덕수 지지 의향을 밝혔다.
보수층(n=341)의 선택은 상대적으로 비등한 편이었다. '이재명-김문수-이준석' 구도에서는 보수층의 60%가 김문수 지지 의향을, '이재명-한덕수-이준석' 구도에서는 보수층의 65%가 한덕수 지지 의향을 밝혔다.
한덕수 후보가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사퇴하고 대선에 출마한 데 대한 국민의힘 지지층과 보수층의 긍정평가가 상승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이번 조사에서 한덕수 대선 출마에 대한 긍·부정평가 여부를 물은 결과, '바람직하다' 36%-'바람직하지 않다' 58%로 나타났다. 같은 질문을 했던 NBS 4월 3주차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평가가 12%p 상승한 결과다. 이는 국민의힘 지지층 등의 긍정평가 상승 때문이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22%p 오른 77%로 나타났다. 보수층의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16%p 오른 62%였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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