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공신력 1티어' 디마르초 "나폴리+리버풀, 더 브라위너 영입 시도"

[풋볼리스트] 힌준 기자= 이탈리아 내 최고 이적 시장 전문가로 꼽히는 잔루카 디 마르초 기자가 나폴리의 초대형 영입 시도를 단독 보도했다. 디 마르초의 한국 시간 8일 새벽 따르면 나폴리는 맨체스터 시티의 핵심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 영입을 위해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디 마르초는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판 잔루이지 바뇰루 기자와 공동 취재를 통해 "나폴리가 다가오는 2025/26시즌을 앞두고 더 브라위너 영입을 위한 구체적인 시도에 돌입했다"며 "맨시티와의 계약이 만료를 앞둔 상황에서 나폴리는 더 브라위너를 영입해 전력을 대대적으로 강화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더 브라위너는 이미 지난 4월 4일, 10시즌을 보낸 맨체스터 시티와 작별을 예고한 바 있다. 맨시티 소속으로 총 418경기에 출전해 108골 177도움을 기록한 그는 잉글랜드 무대에서 6회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비롯해 리그컵 5회, FA컵 2회, 커뮤니티실드 3회, 챔피언스리그와 UEFA 슈퍼컵, FIFA 클럽월드컵 우승까지 모두 경험했다.
현재 유럽 잔류를 희망하는 그는 리버풀의 제안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나폴리는 벨기에 대표팀 동료인 로멜루 루카쿠와의 친분을 활용해 설득에 나설 계획이다. 루카쿠는 지난 시즌 AS 로마에서 활약했으며, 이탈리아 무대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나폴리는 이 둘의 관계를 핵심 요소로 삼아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나폴리의 시도는 데 라우렌티스 회장과 신임 단장 주세페 만나가 구단의 향후 비전을 공격적으로 펼쳐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성적 부진으로 감독 교체를 단행했던 나폴리는 이번 여름 대대적인 스쿼드 개편을 예고한 상태다.
현재로서는 계약 성사까지 갈 길이 멀지만, 이탈리아 내에서 가장 신뢰받는 이적시장 소식통인 디 마르초의 단독 보도인 만큼 리버풀의 영입 추진 사실과 더불어 큰 화제를 낳고 있다.
한편, 더 브라위너가 유럽 무대 잔류 가능성을 열어두고 경쟁 팀들의 제안이 쏟아지자 맨시티 역시 더 브라위너와 재계약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도 전해진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논의를 통해 맨시티가 더 브라위너와 작별 발표를 철회하고 새 계약을 맺을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오면서 더 브라위너의 여름 거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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