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우승에 도전하는 이강인! PSG 결승진출로 한국이 해외파 새역사 쓰기까지 단 1경기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파리생제르맹이 유럽 정상에 도전한다. 이강인의 우승 기회가 생겼다.
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2024-2025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을 가진 파리생제르맹(PSG)이 아스널에 2-1로 승리했다. 앞선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한 바 있는 PSG가 합계 전적 3-1로 결승에 올랐다.
PSG의 결승 상대는 인테르밀란이다. 결승전은 6월 1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다.
이는 PSG 소속 한국인 선수 이강인이 우승에 도전할 기회를 잡았다는 뜻이다. 만약 우승한다면 박지성이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시절 달성한 우승에 이어 한국 선수로서는 두 번째다.
이강인은 최근 UCL에서 많이 뛰지 못하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한동안 선발 로테이션에서 제외했다. 그랬다가 이미 우승이 확정된 프랑스 리그앙에 집중 투입하면서 UCL을 준비해야 하는 1진 멤버들과 번갈아 기용했다.
하지만 지금 상태로도 어엿한 UCL 우승 멤버임은 분명하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UCL에서 4경기 선발, 7경기 교체 투입됐다. 최근 들어 UCL에서 아예 못뛰다시피 함에도 불구하고 팀내 UCL 출장 시간 14위다.
리그앙 출장시간 역시 팀내 14위다. 18경기 선발, 11경기 교체 투입돼 6골 6도움을 기록했다. 리그앙 공격 포인트 측면에서 팀 내 공동 3위다. 데지레 두에가 최근 이강인을 밀어내고 주전으로 올라섰지만 두 선수의 리그앙 공격 포인트는 똑같다. 그만큼 이강인이 시즌 초반 기여한 바가 컸다.
이강인은 트로피가 보장된 팀 PSG에서 두 시즌째 뛰며 멀써 우승컵 5개를 들어올렸다. 2년 연속 프랑스 리그앙과 트로페 데 샹패옹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 FA컵)도 우승한 바 있다. 여기에 프로 무대에서 가장 영광스런 트로피 UCL까지 만져 볼 기회를 잡았다. 이번 시즌은 새로 개편한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기회도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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