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 처져서 구토·설사하는 고양이, 백혈구 감소하는 중일 수도 [멍멍냥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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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설사나 식욕 부진 등 증상을 보이면 단순 위장 질환으로 넘겨짚기 쉽다.
하지만 새끼 고양이라면 이런 증상 뒤에 치명적인 범백혈구감소증이 숨어 있을 수 있다.
범백혈구감소증은 파보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고양이 전염병이다.
백신을 맞지 않은 고양이일수록 감염 위험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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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백혈구감소증은 파보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고양이 전염병이다. 바이러스는 백혈구 수치를 급격히 떨어뜨리고, 심할 경우 골수까지 손상한다. 이로 인해 면역 기능이 무너지고 전신 상태가 악화한다. 생존율이 낮고 전염성이 강해 특히 새끼 고양이에게 위험하다. 하지만 백신을 맞으면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감염된 고양이는 무기력해지고 구토나 설사를 보인다. 고열이나 혈변이 동반되기도 한다. 성묘는 증상이 가볍거나 아예 나타나지 않을 수 있지만, 어린 고양이는 빠르게 탈수와 쇼크 상태에 이를 수 있다. 임신 중 감염된 어미에게서 태어난 새끼 고양이는 선천적으로 시각 이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런 증상이 반복되거나 심하면 단순 장염이 아닌 범백혈구감소증을 의심해야 한다.
전염 경로는 대부분 감염된 고양이의 배설물이나 타액이다. 바이러스는 환경에서도 오래 생존해 ▲식기 ▲화장실 ▲케이지(고양이를 임시로 넣어두는 철제·플라스틱 우리) 등에서 전파될 수 있다. 산책을 다녀온 고양이나 외부 고양이와 접촉한 때도 위험하다. 벼룩이나 빈대 같은 해충을 통해 간접 감염되는 사례도 있다. 백신을 맞지 않은 고양이일수록 감염 위험이 크다.
특별한 치료제는 없다. 수액 공급과 항생제, 비타민 투여 등 증상을 완화해 회복을 돕는 대증요법이 치료의 핵심이다. 상태가 심하면 혈액이나 혈장 수혈이 필요할 수 있다. 생활 전반의 관리도 중요하다. 고양이에게 소화가 쉬운 사료를 제공하면 위장 부담이 줄고, 영양 흡수가 원활해져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된다. 감염된 고양이는 다른 고양이와 반드시 격리하고, 사용했던 물품은 락스를 희석한 물로 소독한 뒤 햇볕에 말려야 한다. 예방 접종은 생후 6~8주부터 시작하고 정기적으로 맞아야 한다. 백신 효과가 높더라도 외부 고양이와의 접촉은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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