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비상경영’ 무신사, 후기·적립금 제도 개편…“충성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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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창립 이래 처음으로 비상 경영 카드를 꺼내든 무신사가 후기 등 적립금 제도를 개편하고 나섰다.
무신사가 후기 등 적립금 정책을 개편하고 나선 것은 건강한 리뷰 생태계를 조성하고 고객들의 충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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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동력은 '고객'…양질의 리뷰 확보로 신뢰도↑

2012년 창립 이래 처음으로 비상 경영 카드를 꺼내든 무신사가 후기 등 적립금 제도를 개편하고 나섰다.
경기 침체 장기화와 미국발 관세 전쟁, 이상기후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비상경영에 돌입했지만 가장 중요한 성장동력인 고객을 놓칠 수 없는 만큼 관련 제도를 손질해 충성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인 것으로 관측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내달 4일부터 후기 유형을 비롯한 적립금 관련 정책을 개편·적용할 예정이다.
후기 유형은 ▲후기 ▲한 달 후기 ▲스타일 후기 ▲뷰티 후기 등 기존과 동일하게 네 가지로 운영되는데, 상품의 카테고리 및 판매가에 따라 작성 가능한 후기 유형과 적립금이 달라지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우선 의류(스타일) 카테고리의 후기 적립금은 판매가 3만원 이하 후기 작성 시 최대 500원, 스타일 후기 작성 시 1000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판매가가 3만원 초과일 땐 최대 1000원(후기, 스타일 후기)이 각각 적립된다.
뷰티 카테고리의 후기·한 달 후기는 최대 1000원씩 적립되며, 뷰티 후기는 1500원의 적립금을 제공한다.
이 외 카테고리에서 3만원 이하 상품을 구입해 후기를 작성하면 최대 500원, 3만원 초과 시 최대 1000원이 적립된다. 텍스트와 사진을 함께 올려야 최대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무신사는 내달 30일 ‘후기왕 랭킹 서비스’도 신규 오픈할 예정이다.
고객들이 작성한 후기 중 양질의 후기를 별도로 선정해 추가 적립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특정 상품을 대상으로 후기 작성 시 추가 적립금을 제공하는 ‘후기 추가 적립 이벤트’ 역시 재오픈 할 방침이다.
다만 이번 적립금 정책 개편의 일환으로 기존에 최대 0.1% 지급되던 기본 적립금의 지급은 중단된다.
무신사가 후기 등 적립금 정책을 개편하고 나선 것은 건강한 리뷰 생태계를 조성하고 고객들의 충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특히 온라인 쇼핑에 있어 고객들의 생생한 리뷰는 잠재 고객들의 구매를 유도하는 중요한 척도로 활용된다.
앞서 박준모 무신사 공동대표는 지난달 15일 전 직원 대상 타운홀 미팅에서 “비즈니스의 복잡도가 커지는 상황에서 대외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더 큰 위기가 오기 전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비상경영 기간이 얼마나 이어질지 알 수 없지만 과감한 투자와 잘 짜인 계획을 실행한다면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기존 의류 카테고리에 적용된 한달 후기의 작성률이 높지 않은 데다 구입 직후 작성하는 일반 후기와 비교해서 실효적 가이드로서 영향력이 높지 않아서 후기 시스템 개선을 준비하게 됐다”며 “일반 회원들도 조금 더 풍성하고 다른 고객에게 도움이 될 만한 후기를 작성할 수 있도록 후기 랭킹 이벤트 등을 통해 추가 적립금을 제공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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