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한화, ‘최대 33조원’ 규모 캐나다 잠수함 사업 공동 입찰

조은비 2025. 5. 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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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이 건조한 장보고-III 잠수함. 한화오션 제공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함께 캐나다의 잠수함 도입 사업에 200억~240억 달러(약 27조8000억~33조3000억원) 규모의 공동 제안서를 제출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3월 초 캐나다 연방정부에 해군의 잠수함 교체사업과 관련해 공동 입찰 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신형 KSS-Ⅲ 잠수함 12척을 판매하는 제안서로 전해졌다.

캐나다 최대 TV 방송인 CBC는 한국 방위산업체 세 곳이 올해 3월 초 캐나다 정부에 미요청 제안서(unsolicited proposal)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난 5일(현지시간) 보도하기도 했다. 

CBC는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은 “200억~240억 달러 규모의 상세한 공동 제안서를 제출하면서 오는 2035년까지 첫 잠수함 4척을 인도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또한 캐나다 국내에 정비시설을 건설하고 캐나다인을 직원으로 채용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었고 덧붙였다.

더불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와 별개로 캐나다 육군에 다연장 로켓 무기와 K-9 자주포 판매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은비 기자 silver_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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