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간밤 美주식 주문 먹통…서학개미 '분통'

박근아 2025. 5. 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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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근아 기자]

메리츠증권에서 전날 밤 한때 미국 주식 주문 처리가 이뤄지지 않아 일부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국 주식 시장 개장 직후인 전날 밤 오후 10시 30분경 메리츠증권에서 미국 주식 주문 접수가 이뤄지지 않는 장애가 발생했다.

이에 일부 고객은 주문 처리가 지연되거나 취소나 정정이 되지 않는 등 불편을 겪었다.

이후 약 1시간 후인 오후 11시 32분경 서비스는 정상화됐다. 메리츠증권은 공지를 통해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을 깊이 사과드리며 관련 보상 조치는 조속히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메리츠증권은 내년 말까지 'Super 365' 계좌 이용 고객의 국내·미국 주식 수수료와 달러 환전 수수료를 완전히 무료화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투자자들을 적극 유치해왔다.

하지만 이번 거래 장애를 비롯해 최근 미국 주식 거래와 관련한 크고 작은 혼란을 빚어 신뢰에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메리츠증권은 지난 2월 글로벌 회사 간 합병 비율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고 미국 주식 거래를 진행해 오류 인지 후 이미 체결된 주문 거래를 취소하는 등 투자자들의 혼란을 일으켰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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