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망사스타킹만 신고 '아찔'…메트갈라 뒤집은 '하의실종룩'

뉴욕 '메트 갈라'에 K팝 스타 블랙핑크 리사와 제니, 로제, 세븐틴 에스쿱스 등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전날 뉴욕 맨해튼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메트 갈라 2025' 행사장에는 블랭핑크 멤버 3명이 각자 개성 있는 패션으로 등장했다.
메트 갈라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의상연구소 운영자금 마련과 연례 전시회 개막 기념을 위해 1948년 시작한 모금행사다. 각 분야에서 초청된 유명 인사들이 그해 복장 규정에 맞춰 자유롭게 의상을 입는다.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패션 행사 중 하나다.
올해의 드레스코드는 '슈퍼파인: 블랙 스타일 테일러링(Superfine: Tailoring Black Style)'으로, 참가자들은 최상품의 검정 맞춤 의상을 입고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메트 갈라에 처음 참석한 리사는 레이스 장식의 빛나는 검정색 재킷에 루이뷔통 로고가 수 놓인 망사 스타킹만 신은 '하의실종룩'으로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미 빌보드지는 "리사가 메트 갈라 데뷔 무대에서 바지가 없는(pantsless) 루이뷔통 룩으로 눈앞을 아찔하게 했다"고 전했다.


이어 제니는 칼 라거펠트의 1987넌 가을·겨울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아 맞춤제작한 검은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제니는 대형 진주 장식과 흰색 리본으로 장식된 고전적인 드레스에 흰색 띠를 두른 검은색 모자를 매치해 '샤넬 룩'을 완성했다.
제니는 이날 의상에 대해 1920년대 패션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말했는데, NYT는 "디즈니 영화 '메리 포핀스'의 주인공 보모를 연상시켰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제니의 패션을 이번 메트 갈라 행사에서 "잊을 수 없는 15가지 룩" 중 하나로 꼽았다.
샤넬이 잘 어울린다는 뜻으로 '인간 샤넬'이란 별명이 붙은 제니는 2023년에도 흑백의 심플한 샤넬 빈티지 스타일 미니 드레스를 입어 눈길을 끌었다.

로제는 셍 로랑의 검은색 턱시도 패션에 이너는 생략한 채 티파니앤코의 볼드한 목걸이를 매치해 시크한 매력을 선보였다. 빨간색 힐로 포인트를 줬다.

패션지 하퍼스바자 등 몇몇 매체들은 K팝 아이돌그룹 세븐틴 멤버 에스쿱스의 등장에 주목했다.
에스쿱스는 한복에서 영감을 받은 듯한 회색 재킷과 바지, 두루마기 스타일의 롱코트를 걸쳤다. 여기에 은발로 염색한 헤어스타일로 몽환적인 느낌을 연출했다.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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