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시진핑자료실’서 삼단봉 휘두른 남성 구속
배재성 2025. 5. 6. 18:03

서울대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자료실을 폐쇄하라며 삼단봉을 들고 난동을 부린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특수폭행, 특수협박, 공공장소 흉기소지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지난 4일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12시 15분께 관악구 서울대 중앙도서관 시진핑 기증도서 자료실에서 삼단봉을 들고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당시 “시진핑자료실을 폐쇄해야 한다”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체포한 A씨의 신체를 수색하면서 A씨 가방 안에서 흉기를 발견했다. A씨는 범행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서울대 구성원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추가 조사 과정에서 A씨가 폭행에 위험한 물건을 사용한 정황을 확인하고 폭행이 아닌 특수폭행 혐의를 적용했다.
시진핑 기증도서 자료실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14년 7월 서울대를 방문했을 당시 약속한 중국 관련 도서와 영상자료 등 1만여 점을 기증받아 2015년 10월 개관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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