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당직자 성추행 피소에 고개 숙인 조국혁신당 "강도 높게 혁신"

이승훈 2025. 5. 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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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단 명의 사과문 발표... "성찰과 혁신 통해 신뢰 회복 최선을 다할 것"

[이승훈 기자]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 유성호
조국혁신당 의원들이 당 핵심 당직자의 성추행 피소 사건에 대해 "피해자 여러분과 당원,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당 시스템 점검 등 강도 높은 혁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 (전 원내대표)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국혁신당 의원단 명의의 성명을 올려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앞서 조국혁신당의 한 당직자는 상급자로부터 업무상 위력에 의한 성추행을 당했다며 가해자로 지목된 핵심 당직자를 경찰에 고소했다.

혁신당 의원들은 "조국혁신당의 대부분의 의원들은 언론 보도를 통해 처음으로 이번 사안을 접했고, 큰 충격과 참담함을 느꼈다"라며 "여러분의 기대와 신뢰로 선출된 조국혁신당의 일원으로서, 무겁게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사건 접수 이후 내부 절차에 따라 조사와 처리 절차를 진행해 왔다"라며 "부족한 점이 많았다. 피해자 측과 소통하며 보완해 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의원단은 "이러한 일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당의 제도와 시스템을 전면 재점검하고 강도 높게 혁신해야 한다"라며 "피해자 보호 대책부터 당내 조직문화 개선, 그리고 당원들과 국민의 신뢰 회복 방안에 이르기까지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성찰과 혁신의 기회로 삼아, 당원과 국민 여러분의 신뢰를 다시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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