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록 달성' 양현종 "180승 보다 중요한 건..."
[박재형 기자]
|
|
| ▲ 5일 키움전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KIA 에이스 양현종 |
| ⓒ KIA타이거즈 |
양현종은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과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1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3월 29일 한화전 이후 37일 만에 QS 투구를 선보였고,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이와 더불어 통산 180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1회를 삼자범퇴로 시작한 양현종은 2회 1사 이후 송성문의 안타와 오선진의 볼넷으로 1, 2루 위기를 자초했다. 하지만 송지후를 뜬공, 김재현을 땅볼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3회에는 선두타자 어준서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이용규를 병살타, 카데나스를 삼진으로 잡아냈다. 4회에는 2사 이후 송성문의 볼넷과 오선진의 안타로 1, 2루 위기를 자초했다. 하지만 송지후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5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낸 양현종은 6회에 일격을 당했다. 2사 1루 상황에서 송성문에게 1타점 적시 2루타를 헌납했다. 하지만 오선진을 땅볼로 잡아내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KIA가 13vs1로 앞선 7회 양현종은 김건국과 교체됐다.
경기 종료 후 양현종은 "타자들이랑 수비의 도움을 받은 덕분에 늦었지만 뜻 깊은 승을 거둬 후련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등판 전까지 양현종은 6경기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6.75로 고전했다. 출루 허용률(1.83)부터 피안타율(0.336), 피OPS(0.906) 등 세부 지표도 좋지 않았다. 이에 대해선 "자신감이 많이 떨어지다 보니, 결과에만 너무 초점을 맞춘 것 같다. 하지만 이번 등판에선 자신감을 갖고 공격적으로 투구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듯하다"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통산 180승을 의식하다 보니, 역효과가 나왔다고 본 이들도 있었다. 양현종은 "그것(180승)보다는 이번 시즌 첫 승이 더 간절했다. 팀에 폐를 끼치는 거 같아 미안한 마음이 컸다"라고 밝혔다.
|
|
| ▲ 시즌 첫 승과 더불어 통산 180승을 거둔 양현종 |
| ⓒ KIA타이거즈 |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심야 4시간 회의했지만... "최악" 국힘 단일화 내분 아홉 장면
- 미국 학교 다니는 아이가 보낸 사진 한 장... 두려움이 밀려왔다
- "어린 것들이 뭘 안다고..." 초등학생 강사들의 수난
- "역겨운 영상을 거래한..." 국제 망신 자초한 한국인들
- 공감이 제일 어려운 당신에게, '이 방법' 추천합니다
- "시민은 도청으로"... 타이거즈 깃발에 새겨진 눈물
- 땀구멍이 열리는 순간, 내향인의 낯가림도 사라졌다
- [박순찬의 장도리 카툰] 내란의 봄
- "열 받는 뉴스들, 흩어진 응원봉 청년 모아 '원탁토론' 여는 이유"
- 세 번째 사과문 낸 백종원 "모든 방송활동 중단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