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초 컷’ 쾌변 가능하게 하는 ‘이 자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한 소셜미디어(SNS)에서 '올바른 배변 자세'라는 제목의 영상이 화제다.
영상 속에서는 한 남자가 중앙이 움푹 들어간 곡선형 좌변기에 앉는데 이때 몸이 일반 변기에 앉을 때보다 더 아래로 내려앉고 무릎이 엉덩이보다 높이 위치해 있다.
"지금까지 잘못된 자세로 배변을 해왔다", "변기가 낮아서 오히려 물이 잘 튈 것 같다" 등 네티즌들의 다양한 반응이 잇따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국 데일리메일의 소화기 건강 전문가들은 “쪼그려 앉는 자세가 실제로 배변을 할 때 가장 이상적인 자세”라고 입을 모은다. 영국 소화기내과 전문의 켈시 트룰은 “쪼그려 앉는 자세는 장을 일직선으로 펴주고 치골직장근이라 불리는 대장 근육을 이완시켜 배변을 촉진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Digestive Diseases and Sceinces’에 게재된 연구에 의하면, 쪼그려 앉은 사람들은 평균 51초 만에 배변을 마쳤으며 좌변기에 일반적으로 앉은 사람들은 평균 2분 이상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반적인 좌변기처럼 앉은 자세는 상체와 다리가 90도를 이루게 되는데 이때 치골직장근이 긴장 상태를 유지해 장이 꺾이고 대변의 흐름이 막힐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일반 변기에서 쪼그려 앉은 자세와 동일한 효과를 내려면 발을 올릴 수 있는 받침대를 사용하면 된다.
한편, 어떤 자세를 취하든지 간에 화장실에서 오랜 시간 앉아있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건강에 해롭다. 장시간 화장실에 머무르는 습관이 치질 등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대장암의 초기 신호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영국 소화기내과 전문의 랜스 우라도모 박사는 “배변을 완료하는 데 10분 이상 걸린다면 대장암의 신호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장 내부에 종양이 자라 배출 통로를 막으면 변비와 출혈을 유발할 수 있다”며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면 반드시 전문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美 심장협회 새 지침 보니… “콜레스테롤 낮추려면 ‘이것’ 꼭 해라”
- 셀트리온, 의약품 공급 계약 체결… ‘3754억원’ 규모
- ‘유산균 종주국’ 덴마크서 시장 1위 차지한 ‘이 회사’
- [의학칼럼] 전립선비대증, 100세 시대 삶의 질 흔드는 질환…아쿠아블레이션이 바꾼 치료 선택지
- 국민 75% “암 예방 가능”… 고령일수록 능동적 예방 인식 커
- 조용한 사무실에 울리는 ‘꼬르륵’ 소리… ‘이것’ 때문이었다
- “비듬보단 참기 어려운 가려움”… 지루성 피부염, 완치 가능할까?
- 햄버거 덩그러니… 119 신고하고 숨진 대구 공무원, 사인은?
- 플랭크 ‘이만큼’만 버텨도 근력 부자
- “무릎 인공관절수술 할까?” 대표 인공지능 5개에 물었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