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 잘못 발랐네”… 로션 바른 후 선크림, ‘이 문제’ 유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기 전에 로션, 스킨 등 기초 화장품을 너무 많이 바른 게 원인일 수 있다. 얼굴이 기초 화장품으로 미끈거리는 상태에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면 차단제가 골고루 도포되지 않는다. 얼굴에 손이나 머리카락, 소맷자락 등이 스쳤을 때, 발라둔 자외선 차단제가 오히려 닦여나가기도 쉽다.
특히 유기자차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한다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자외선 차단제의 종류는 크게 ▲화학적 차단제인 유기자차 ▲물리적 차단제인 무기자차로 나뉜다. 유기자차는 차단제 속 성분이 피부 속에 흡수된 후, 피부 대신 자외선과 반응해 이를 적외선으로 변환시켜 방출한다. 무기자차는 피부에 물리적 막을 씌워 자외선을 반사한다. 유기자차 자외선 차단제 성분이 다른 기초 제품에 희석되면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는 효과가 떨어지기 쉽다. 다른 기초 제품의 성분과 화학 반응을 일으켜 자외선 차단 효과가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평소 바르는 기초 화장품이 많다면, 바른 화장품이 피부에 완전히 흡수된 후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도록 한다. 흡수가 덜 돼 피부 표면이 미끌거리는 상태에서는 바르지 말아야 한다. 꼼꼼히 바르고 나간 후에도 방심은 금물이다. 야외 활동 중에도 얼굴의 땀을 닦다가 자외선 차단제까지 닦여나갈 수 있으므로 두 시간마다 한 번씩 덧바르는 것이 좋다.
이 모든 노력에도 자외선 차단제 효과가 크지 않은 것 같다면, 제품의 ‘유통기한’을 살피자. 자외선 차단제도 유통기한이 있다. 개봉 전에는 보통 2~3년, 후에는 1년 정도다. 유통기한이 지난 자외선 차단제는 성분이 분해되거나 변질돼 차단 성능을 점차 잃어간다. 특히 유기자차 자외선 차단제는 무기자차 자외선 차단제보다 유통기한이 짧은 편이다. 유기자차 자외선 차단제에 함유된 성분이 상대적으로 산화에 취약해서다. 유통기한이 지난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 보호 효과가 떨어질 뿐 아니라 여드름 등 피부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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