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폼이 27가지라고?…KBO 최초 500홈런 '-2' 최정이 KBO 최고 타자일 수밖에 없는 이유 [사직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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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치고 있는데 왜 바꿀까."
SSG 랜더스 내야수 최정은 5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통산 2297경기 타율 0.288(7906타수 2273안타) 498홈런 1586타점 178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923으로 누적된 기록이 그의 가치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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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사직, 박정현 기자) "잘 치고 있는데 왜 바꿀까."
SSG 랜더스 내야수 최정은 5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5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을 기록해 7-1 팀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최정은 첫 타석부터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1회초 무사 1,2루에서 롯데 선발 이민석 상대 좌측 외야 관중석에 떨어지는 비거리 115m 3점 홈런(시즌 3호)을 터트려 3-0 선취점을 뽑았다. SSG는 최정의 홈런으로 분위기를 살려 득점을 쌓아가 2연패를 벗어났다.

이숭용 SSG 랜더스 감독은 경기 뒤 "타선에서는 최정의 1회초 3점 홈런이 (선발 투수) 미치 화이트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고 경기 초반 흐름을 가져다준 최정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최정은 KBO리그를 대표하는 타자다. 통산 2297경기 타율 0.288(7906타수 2273안타) 498홈런 1586타점 178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923으로 누적된 기록이 그의 가치를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에도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 탓에 시즌 출발이 늦었지만, 지난 2일 1군에 콜업돼 4경기 타율 0.286(14타수 4안타) 3홈런 7타점 OPS 1.304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이 감독은 경기 전 최정에 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현역 시절 2001경기에 출전해 162홈런을 쏘아 올린 경험 많은 사령탑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 "디테일하게 보면, 최정이 타석에서 얼마나 많은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볼카운트가 불리하면 콘택트 확률을 높이고자) 방망이를 짧게 잡는 등 해결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래서 좋은 타자다. 퍼포먼스를 내기 위해 (타석마다) 자신의 상태와 투수, 타이밍 등을 살펴 바로바로 변화를 준다. '레벨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했다'고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SSG 관계자들은 농담을 섞어 "최정은 타격폼이 27가지다"라는 말을 한다. 여기에서 초점을 맞출 건 타격폼 수가 아니라 그만큼 미세한 변화를 통해 타석에서 상대 투수에 대응한다는 점이다. 볼카운트에 따라 방망이를 잡는 그립이 달라지는 건 기본, 파울 타구가 어디로 향하는지 보고 자신의 스윙 타이밍을 파악한 뒤 타석 위치를 바꾸거나 토탭으로 치는 등 다르게 접근하며 불리한 상황을 이겨낸다.
실제 변화가 잦은 최정 타격폼에 관해 '(혼란스럽게) 잘 치고 있는데 왜 바꿀까'라는 의견이 있긴 하지만, 그는 순간순간 대처하는 능력으로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다. 왜 KBO리그 최고 타자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최정은 신인 시절부터 꾸준히 자신의 타격폼에 많은 관심을 쏟았다. 유튜브 등 영상 매체를 보며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여러 타자의 노하우를 녹여 자신의 것을 만들었다. 이러한 노력과 경험이 합을 이뤄 범접할 수 없는 레전드로 성장했다.
그리고 최정의 꾸준한 활약은 여전히 변함없다. 여전한 장타 능력을 앞세워 SSG 타선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한편 SSG는 하루 뒤(6일) 경기에서 위닝시리즈에 도전한다. 선발 투수는 문승원(6경기 2승 1패 33⅓이닝 평균자책점 2.97)이다. 이에 맞서는 롯데는 박세웅(7경기 6승 1패 42⅔이닝 평균자책점 2.95)으로 맞불을 놓는다.
개막 후 흐름이 좋은 문승원과 박세웅의 선발 맞대결은 6일 오후 2시 사직구장에서 열린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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