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명 몰린 유명 女가수 콘서트서 '폭탄 테러' 모의…2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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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경찰이 팝가수 레이디 가가의 무료 콘서트에서 폭탄 테러를 일으키려 한 2명을 체포했다.
4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G1과 AP·AFP 통신에 따르면 전날 브라질 경찰은 리우데자네이루 코파카바나 해변에서 열린 레이디 가가 무료 콘서트에서 폭발물을 터뜨리려 한 혐의로 성인 남성과 10대 청소년 등 2명을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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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서 열린 무료 공연에 200만명 몰려
브라질 경찰이 팝가수 레이디 가가의 무료 콘서트에서 폭탄 테러를 일으키려 한 2명을 체포했다.
4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G1과 AP·AFP 통신에 따르면 전날 브라질 경찰은 리우데자네이루 코파카바나 해변에서 열린 레이디 가가 무료 콘서트에서 폭발물을 터뜨리려 한 혐의로 성인 남성과 10대 청소년 등 2명을 체포했다. 경찰은 "불법무기 소지 혐의로 2명을 적발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브라질 경찰은 이들이 미성년자를 포함한 범죄가담자를 모집한 다음 사제 폭발물과 화염병 등을 사용해 조직적으로 범행하려 했다고 전했다. 핵심 피의자는 히우데그란지두술주(州)에서 붙잡혔다.

경찰은 "용의자들은 테러 가담자를 모으기 위해 온라인에 증오 표현과 폭력적인 콘텐츠를 올렸다"며 "콘텐츠를 본 대부분은 10대이며 아동도 포함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피의자들이 브라질의 성소수자(LGBTQ+) 커뮤니티를 겨냥한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고 있다. 레이디 가가와 그의 곡들은 성소수자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사건과 관련해 레이디 가가 측 대변인은 "레이디 가가와 그의 팀은 이번 의혹에 대해 오늘 아침 언론 보도를 통해 처음 알게 됐다"며 "공연 전이나 공연 중에는 어떤 안전 문제도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이나 당국으로부터 어떤 잠재적인 위험에 대한 연락도 받은 바 없다"고 덧붙였다.

이번 레이디 가가의 공연은 리우데자네이루 지방정부 당국이 비용 지원을 해 무료로 공개됐다. 리우 콘서트는 20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콘서트를 무사히 마친 후 레이디 가가는 테러 미수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채 관객에게 감사한다는 글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그는 "어젯밤 공연에서 느꼈던 감정을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다"면서 "공연 초반부 노래를 부르며 바라본 관객들의 모습은 숨이 멎을 만큼 감동적이었다. 이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나눌 수 있어 얼마나 감사한지 꼭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적었다.
이 밖에도 리우데자네이루 경찰은 레이디 가가 콘서트장에서 마약 거래범 2명을 체포하고 아동 음란물소지자 1명을 확인해 구금했다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김현정 기자 khj2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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