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호미곶서 길이 7m 밍크고래 잡혔다…낙찰가 무려
이해준 2025. 5. 5. 19:39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5일 오후 1시쯤 포항시 남구 호미곶 강사 동쪽 약 3.7㎞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A호(7.93t급)에서 밍크고래 한 마리가 혼획됐다고 밝혔다.
혼획된 밍크고래는 길이 7m 67㎝, 둘레 4m로 측정됐다. 또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의뢰한 결과 암컷으로 확인됐다.
A호 선장은 경찰 조사에서 "해당 해역에서 통발 양망 작업 중 밍크고래 1마리가 통발 원줄에 감겨 죽어 있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포항해경은 고래에서 불법 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A호 선장에게 '고래류 처리확인서'를 발급했다. 해당 고래는 호미곶수협 위판장에서 7619만원에 낙찰됐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해안가 및 해상에서 죽은 고래를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래를 불법 포획할 경우 수산업법과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靑 가면 뒈진다? 용산 그곳은 흉지"…풍수 대가는 경악했다 | 중앙일보
- 음식서 죽은 뱀 발견돼도 급식 제공…인도 초등생 100명 식중독 '발칵' | 중앙일보
- 김건희에 다이아 배달 안됐다? 통일교 실세 발언은 달랐다 | 중앙일보
- 건진 "윤 당선에 전재산 올인"…강남 20층 빌딩으로 옮겼다 | 중앙일보
- 결혼 후 불교 개종한 이승기…부처님 오신날 전해진 깜짝 소식 | 중앙일보
- 서민재, 남친 신상 공개하더니 "임신했는데 버리면 어떡해" 폭로 | 중앙일보
- 여고 운동장에 2m 대형 뱀 출몰…소방 출동했지만 놓쳤다 | 중앙일보
- 화장실서 썩은 달걀 냄새? 즉시 피해라…목숨 위협하는 '그놈' | 중앙일보
- "마라탕에 마약 넣는다" 황당별점…사장님 울리는 '혐중론 테러' | 중앙일보
- '정계 은퇴' 홍준표 "당이 날 버렸다…인생 3막 위해 미국행"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