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집값 전혀 안 부러워요”...자고 나니 3억 ‘쑥’
김경민 매경이코노미 기자(kmkim@mk.co.kr) 2025. 5. 5. 13:03
이촌한강맨션 101㎡ 44억 거래
재건축 호재에 투자 수요 몰려
서울 용산구 이촌 한강맨션 전경. (매경DB)
재건축 호재에 투자 수요 몰려

정부 대출 규제로 투자자 매수세가 움츠러들었지만 오히려 아파트값이 상승하는 동네가 있다. 서울 용산구 이촌동 일대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강자이(656가구, 2003년 입주)’ 전용 168㎡는 최근 41억8000만원에 실거래됐다. 2023년 8월 매매가(38억4000만원) 대비 3억원 넘게 올랐다.
인근 이촌 ‘한강맨션(660가구, 1971년 입주)’ 전용 101㎡도 최근 44억원에 주인을 찾았다. 지난해 말 실거래가(40억9940만원)와 비교하면 역시 3억원 이상 뛴 시세다.
용산구 이촌동 일대 아파트값이 오른 것은 주요 단지 재건축이 속도를 내는 데다 한남뉴타운과 용산철도기지창 개발 등 호재가 넘쳐나는 덕분이다. 정부 대출 규제에도 아랑곳 않고 자금 여력이 탄탄한 부유층들이 과감히 투자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용산 아파트값이 뚜렷한 상승 곡선을 그리면서 머지않아 강남과 함께 서울 대표 부촌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조기 대선 국면이라 부동산 경기 흐름이 급변할 수 있는 만큼 철저히 실수요 위주로 투자해야 한다”고 전했다.
Copyright © 매경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경이코노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오빠, 조만간 30억 찍겠어”...집주인 환호 - 매일경제
- 美 FDA “‘통영 굴’ 절대 먹지 마라”...판매 중단·회수, 왜? - 매일경제
- 모두가 욕했던 ‘그 아파트’, 결국 올랐네…‘욕세권’의 반전 - 매일경제
- “한 달 만에 2억 벌었어요”...후끈 달아오른 이 동네 - 매일경제
- SKT 탈출도 힘들다...번호이동 먹통에 이용자 분노 폭발 - 매일경제
- 한국판 ‘오라클 파크’ 나오나...부산 북항 야구장 건설 논의 솔솔 - 매일경제
- 대기업도 ‘좀비화’...번 돈으로 이자 못 갚는 곳 3년 새 2배↑ - 매일경제
- “자기야, 집 안 팔길 잘했어”...불황에도 잘나가는 이 동네 - 매일경제
- “11살 때 첫 주식···하루 콜라 5캔”…은퇴하는 ‘오마하의 현인’ - 매일경제
- 성전환한 머스크 아들, 트럼프 이기자 “미국 떠나겠다” -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