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도 제쳤다”...국평 20억 훌쩍 넘어선 이곳

김경민 매경이코노미 기자(kmkim@mk.co.kr) 2025. 5. 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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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푸르지오써밋 전용 84㎡ 24억 넘어
토허제 풍선효과로 매매가 상승세 지속
경기도 과천시 아파트 전경. (매경DB)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확대 후폭풍으로 서울 아파트 시장이 혼란에 휩싸였지만 경기도 인기 지역은 상승세가 멈출 기미가 없다. 대표적인 곳이 ‘준강남’으로 불리는 과천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과천푸르지오써밋(1571가구, 2020년 입주)’ 전용 84㎡는 최근 24억5000만원에 실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올 2월 실거래가(23억5000만원) 대비 1억원 오른 시세다.

별양동 ‘과천자이(2099가구, 2022년 입주)’ 역시 전용 84㎡ 매매가가 23억1000만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의 4월 셋째 주(21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과천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28% 올랐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또한 올해 누적 상승률 4.42%를 기록해 서울 송파구(4.35%)를 제치고 올해 아파트값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과천 아파트값이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준강남’으로 불리며 신축 아파트 매수 수요가 꾸준한 덕분이다. 교통 여건도 좋다. 지하철 4호선을 통해 서울 강남역까지 20분대로 이동 가능한 데다 과천봉담도시화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가 가깝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과 월곶판교선이 들어서는 등 교통 인프라도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덕분에 수요가 증가세지만 공급 물량은 턱없이 부족하다.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과천은 올해와 내년 아파트 입주 물량이 없다. “과천은 교통이 좋아 매수 수요가 꾸준한 데다 강남 3구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효과로 풍선효과도 기대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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