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키운 BP가 은혜 갚았다’… DRX, 펍지 모바일 프로 대회 우승

피날레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건 DRX였다.
DRX는 4일 열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2025 시즌1 결승 2일차에서 한 차례 치킨(최후 생존)을 거머쥐며 69점을 추가, 도합 152점(킬 포인트 86점)에 도달해 정상을 차지했다.

1일차에 선두에 올랐던 디플러스 기아(DK)는 다음 날 52점을 추가하며 도합 146점(킬 포인트 89점)으로 2위로 밀려났다.
FN 세종이 98점을 얻어 3위에 오른 것을 고려하면 사실상 DRX, DK의 2파전이었음을 알 수 있다. 실제로 두 팀은 결승에 걸린 총 12마리 치킨 중 7마리를 가져갔다. 16개 팀, 64명이 전장에서 생존 경쟁을 하는 것을 감안할 때 이례적인 2강 체제다.
두 팀의 희비는 베네핏 포인트(BP)에서 갈렸다. 예선전 격인 서킷 스테이지에서 DRX는 4차례 정상에 서며 총 14점을 결승에서 깔고 시작했다. 반면 DK는 뒤늦게 폼이 올라오며 4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결승에서 두 팀의 점수 차는 8점이었다. 즉 이틀 간의 결승에서 DK가 되려 더 많은 점수를 획득한 셈이다.
첫째날 무려 3마리 치킨을 폭식하며 94점을 추가한 DK지만 마지막 집중력에서 다소 아쉬웠다. 10점 차 미만의 호각세에서 조기에 탈락하며 고개를 숙였다. 반면 DRX는 막바지 전장 ‘미라마’에서 치킨을 얻은 데 이어 막판 뒤집기에 성공했다.
농심(95점), 베가(83점), 레이즈 유얼 드림(76점), GNL(73점), 대전 게임PT(63점) 등이 뒤를 이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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