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시계 앞당긴다…당내 추진기구 설치키로
권혜진 2025. 5. 4. 14:44

국민의힘은 김문수 당 대선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 간의 단일화 추진을 위해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산하에 전담 기구를 신설하기로 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4일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선대위 아래 단일화 추진 기구를 빨리 만들고, 이를 통해 한 후보 측과 단일화 문제를 협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 수석대변인은 추진 기구 설치 시점에 대해 "최대한 빨리해야 할 것"이라면서도 "시점을 못 박을 수 없는 것은 상대방이 있기 때문이다. 상대가 있는데 우리 일정대로 할 수는 없기 때문에 물밑 접촉이 필요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단일화 추진기구 구성 시점에 대해선 “최대한 빨리해야 할 것”이라면서도 “시점을 못 박을 수 없는 것은 상대방이 있기 때문이다. 상대가 있는데 우리 일정대로 할 수는 없기 때문에 물밑 접촉이 필요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단일화 데드라인’으로 7일과 11일이 거론되는 데 대해선 “추진 기구가 만들어지면 검토해야 한다”며 “추진 기구를 만들어 저쪽(한 후보 측) 의사를 공식적으로 확인해보겠다. 지금까지는 우리 후보와 한 후보 측이 공식적으로 합의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두 후보 간의 회동 가능성에 대해선 “후보들은 실무 협상을 끝내고 만날 것”이라며 “김 후보가 오늘은 한센인 마을을 가야 해서 (한 후보를 만날) 시간이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
아울러 전날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한동훈 전 대표의 선대위 합류 여부에 대해선 “한 전 대표가 ‘조금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한다”면서 “예스(Yes)나 노(No)가 아닌 것 같다. 오늘 아침 김 후보가 직접 통화했는데 조금 생각해보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열린 선대위 첫 회의에서는 개헌 관련 논의는 없었다고 알려졌다. 일부 야권 인사들이 제기한 탄핵 사과나 특정 인사의 탈당 요구에 대해서도 “비난은 없었고, 안 후보의 요청 사항이라고 보면 된다”고 신 수석대변인은 밝혔다.
권혜진 기자 hj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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