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김문수의 선대위원장 제안에 “생각할 시간 달라”
이종선,이강민 2025. 5. 4. 14:35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나섰다가 최종 결선에서 탈락한 한동훈 전 대표가 4일 김문수 대선 후보의 선거대책위원장 제안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김 후보가 직접 전화해 ‘선대위원장을 맡아 달라’고 제안하자 이같이 답했다고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선대위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전했다.
앞서 김 후보 측은 지난 3일 대선 후보 선출 직후 한 전 대표를 포함해 안철수·나경원 의원 등을 포함한 선대위 인선을 발표한 바 있다.
다만 이 발표와 관련해 한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사전 협의 없이 멋대로 선대위원장으로 발표한 것”이라고 반발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 첫 회의에도 한 전 대표는 참석하지 않았다.
한 전 대표 주변에서는 김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과 탄핵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친한(친한동훈)계로 분류되는 박상수 전 대변인도 페이스북에서 “내 아이에게 계엄에 대해 사과하지 않고 자리를 지킨 후보나 국무회의도 아닌 회의에서 대통령을 말리지 못한 후보를 지지했다는 이야기를 할 수는 없다”며 “잠시 쉬겠다”고 밝혔다.
이종선 이강민 기자 remember@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민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1000원어치 과자 먹었다가 법정 선 화물차 기사…벌금 5만원
- [단독] 김문수, 단일화 마지노선 7일→11일에 “공감”
- “‘호남 사람’ 외치더니 ‘광주 사태’?”… 한덕수 발언 논란
- 오피스텔서 전 여자친구 커플 살해한 30대 자수
- 한동훈, 김문수의 선대위원장 제안에 “생각할 시간 달라”
- 50대 초반 직장인, 퇴직급여 계획 물었더니…절반 이상 ‘연금 활용’
- 김문수, 조희대 탄핵 추진에 “히틀러, 김정은보다 더 해”
- [작은영웅] 딸 넷 엄마가 마을버스 몰면 생기는 기적 (영상)
- 영주 찾은 이재명 “제가 뭘 그리 잘못했나… 왜곡된 정보”
- 김문수, 사무총장에 장동혁 임명…비서실장엔 김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