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뱀' 나왔지만, 급식 제공...학생 100여 명 집단 식중독
정광호 2025. 5. 4. 13:17

인도의 한 초등학교에서 뱀이 빠졌던 급식을 먹은 학생 100여 명이 집단 식중독에 걸린 사건이 발생했다.
2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인도 동부 비하르주 모카마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500여 명의 학생이 문제의 식사를 제공받았고 이 중 100여 명이 어지럼증과 구토 등 식중독 증상을 보였다.
특히 요리사는 음식에서 죽은 뱀이 발견되자 뱀만 제거하고 음식을 그대로 제공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음식물에서 뱀독으로 추정되는 강력한 독성 물질에 발견됐다.
인도 정부 산하 독립 기관인 국가인권위원회(NHRC)는 이번 사건을 ‘심각한 사안’으로 규정하고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NHRC는 "요리사의 행동이 사실로 판명될 경우 심각한 인권 침해"라며 "해당 사건을 철저히 조사해 책임자를 강력하게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도는 무료 학교 급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다만 식품 위생이 열악해 문제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지난 2013년에는 비하르주 사란 지역에서 살충제가 든 급식이 제공돼 23명의 학생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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