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재개 한달…日거래대금 6000억원 하향안정·외국인 미복귀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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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전면 재개 이후 한 달간 코스피·코스닥 일평균 거래대금이 8000억원 수준으로 안정화 추세를 보였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공매도가 재개된 지난 3월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한 달여간 코스피·코스닥 공매도 거래대금은 총 20조3649억원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은 8485억원 수준으로, 공매도를 전면 금지한 2023년 11월6일 직전 한 달간(10월 4일∼11월 3일) 일평균 7884억원 대비 약 8%가량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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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전면 재개 이후 한 달간 코스피·코스닥 일평균 거래대금이 8000억원 수준으로 안정화 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외국인들이 10조원 가까운 금액은 팔아치우면서 기대했던 외국인 복귀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공매도가 재개된 지난 3월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한 달여간 코스피·코스닥 공매도 거래대금은 총 20조3649억원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은 8485억원 수준으로, 공매도를 전면 금지한 2023년 11월6일 직전 한 달간(10월 4일∼11월 3일) 일평균 7884억원 대비 약 8%가량 증가했다. 공매도 재개 첫날에는 1조7289억원이었던 공매도 거래대금은 지난 2일엔 6272억원 수준으로 줄었다. 지난달 초만 해도 1조원대를 넘나들었으나 월말 들어서는 6000억~7000억원대 수준으로 하향 안정됐다.
공매도 재개와 미국발 관세 정책 충격을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국내 증시는 선방 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공매도 재개 직전일(3월 28일) 2557.98에서 지난 2일 2559.79로 소폭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693.76에서 721.86으로 4%가량 올랐다.
공매도 재개 이후 24거래일 동안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지정된 종목은 360개에 달했으나, 감소 추세에 들어섰다.

첫날인 3월 31일에만 43개 종목이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지정됐는데, 한 달 뒤인 지난달 30일에 적출된 공매도 과열 종목은 17개에 그쳤다. 이달부터는 공매도 과열 종목 지정 기준이 완화돼 지정 종목 수가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공매도 거래의 중심인 외국인의 수급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은 과제로 꼽힌다. 지난 한 달여간 외국인의 공매도 거래대금 비중은 85.12%로 기관(13.66%)과 개인(1.22%)을 압도했다.
애초 공매도가 재개되면 유출됐던 외국인 자금이 국내 증시로 유턴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으나, 외국인은 지난달 코스피 주식을 9조원 넘게 팔며 코로나19 사태 당시인 2020년 3월 이후 5년여 만에 최대 순매도 규모를 기록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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