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벌써 30억 뚫었대”...집주인 신났다
김경민 매경이코노미 기자(kmkim@mk.co.kr) 2025. 5. 4. 09:03
여의도 수정 150㎡ 실거래가 3억 뛰어
재건축 호재에 투자 수요 몰려 오름세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아파트 전경. (매경DB)
재건축 호재에 투자 수요 몰려 오름세

서울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에도 아랑곳 않고 아파트 매매가가 급등하는 동네가 적잖다. 대표적인 곳이 여의도 일대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공작아파트(373가구, 1976년 입주)’ 전용 126㎡는 최근 31억원에 실거래됐다. 올 1월 매매가(30억원) 대비 1억원 올랐다.
인근 여의도 ‘수정아파트(329가구, 1976년 입주)’ 전용 150㎡도 최근 31억원에 주인을 찾았다. 올 3월 매매가(28억원) 대비 3억원 뛰었다. 여의도 ‘대교아파트(576가구, 1975년 입주)’ 전용 95㎡ 역시 25억원에 실거래되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여의도 아파트값이 치솟는 것은 서울시가 재건축 규제를 완화하면서 재건축이 속도를 내는 덕분이다. 여의도 대교아파트는 최고 49층, 한양아파트는 56층 초고층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여의도 아파트들이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재건축을 추진하면서 불황에도 투자 수요가 계속 몰리는 분위기”라며 “당분간 집값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Copyright © 매경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경이코노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美 FDA “‘통영 굴’ 절대 먹지 마라”...판매 중단·회수, 왜? - 매일경제
- 모두가 욕했던 ‘그 아파트’, 결국 올랐네…‘욕세권’의 반전 - 매일경제
- “한 달 만에 2억 벌었어요”...후끈 달아오른 이 동네 - 매일경제
- 관세 다음은 환율…‘제2의 플라자 합의 나올까’ 우려 - 매일경제
- 3년 동안 66만㎞ 달렸다고?...화제의 아이오닉5, 배터리 상태는 - 매일경제
- “진작 팔고 이사 갈 걸”...집주인 속탄다 - 매일경제
- SKT 탈출도 힘들다...번호이동 먹통에 이용자 분노 폭발 - 매일경제
- 美 새벽 4시 기상 열풍...韓 스타트업 빅데이터로 보니 - 매일경제
- 눈·뇌까지 적출 …훼손된 주검으로 돌아온 우크라 여기자 - 매일경제
- 내일 상고심 선고 … 이재명에게 닥칠 세 갈래 길 -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