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랑, SNL ‘19금 빨대 연기’ 논란… 건강에도 치명적일 수 있다?

지난 4월 26일 쿠팡플레이 예능 ‘SNL 코리아 시즌7’의 네 번째 호스트로 김사랑이 출연했다. 그동안 신비주의 이미지로 알려졌던 김사랑이 자극적인 콘셉트 프로그램에 등장한다는 소식은 많은 팬의 관심을 모았다. 그런데, 일부 코너에서 보여준 과한 표현은 오히려 논란을 일으켰다. 특히 ‘전설의 팬미팅’이라는 코너에서 김사랑과 신동엽, 김원훈이 보여준 장면은 시청자들의 갑론을박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방송에서 김사랑은 신동엽 입에 빨대를 꽂아 음료를 전달받고, 이를 다시 김원훈에게 넘기는 장면을 연출했다. 방송 후 누리꾼들은 “이건 좀 아니지 않나” “너무 더럽다” “이런 콘텐츠가 양지로 올라오는 게 유해하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과 “김사랑 너무 예쁘다” “자기관리에 감탄한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으로 나뉘었다.
김사랑과 신동엽, 김원훈처럼 입으로 음료나 음식을 주는 행위는 비말로 감염될 수 있는 질환의 위험을 키운다. 비말감염은 감염자가 기침, 재채기를 할 때 침 등의 작은 물방울(비말)에 바이러스·세균이 섞여 나와 타인의 입, 코로 들어가 감염되는 형태다. 비말로 감염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유행성 감기 ▲독감 ▲결핵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 등이 있다.
특히 결핵은 면역력이 약한 상태에서 노출될 경우 감염으로 이어지기 쉽다. 대부분 폐결핵으로 나타나고, 감염되면 ▲미열 ▲기침 ▲가래 ▲무력감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생긴다. 감기 증상과 비슷해 증상만 가지고 판단할 수 없지만 기침과 가래 등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 검사를 받아야 한다. 제때 치료를 시작하지 않으면 폐 손상이 심해져 호흡곤란을 유발하고, 심한 흉통이 생길 수 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종류에 따라 입술, 항문, 생식기에 감염을 일으킨다. 주로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을 통해 전파된다. 일반적인 헤르페스 감염 증상으로는 ▲발열 ▲두통 ▲피로감 ▲근육통 ▲발진 ▲가려움증 ▲수포 등이 있다. 단순포진 바이러스(HSV) 1형과 2형으로 나뉘는데, 특히 HSV 1형은 비말 감염으로 전파될 수 있다. HSV 1형은 감염자의 침, 땀, 소변 등이 주변 사람들의 호흡기로 들어가 발생하고 주로 입술, 입, 코 등 얼굴 부위에 물집과 발진 증상이 나타난다. 음식을 함께 먹거나 식기를 공유하는 행동으로도 퍼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반면 HSV 2형은 주로 생식기 부위에 감염을 일으키고, 성 접촉을 통해 전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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