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첫 홈스탠드 승리’ 젠지, DK전 19연승·시즌 전승 질주 [쿠키 현장]
김영건 2025. 5. 3. 16:42

압도적이다. 막을 수가 없다.
젠지는 3일 오후 3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LCK’ 정규시즌 2라운드 디플러스 기아와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0으로 완승했다.
역사상 첫 ‘홈스탠드’에서 승리를 챙긴 젠지는 디플러스 기아전 19연승을 달리며 천적 관계를 입증했다. 리그 성적은 10전 전승, 단독 1위다. 반면 디플러스 기아는 4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5승5패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LCK 로드쇼’로 진행됐다. 3500여명의 LCK 팬들이 모여 선수들을 응원했다. 젠지가 홈팀, 디플러스 기아가 어웨이팀 자격으로 경기에 임했다.
젠지가 1세트 기선을 제압했다. 7분 ‘쵸비’ 정지훈이 ‘쇼메이커’ 허수를 묶었고, 이를 ‘룰러’ 박재혁이 정확한 스킬 활용을 통해 쓰러뜨렸다. 디플러스 기아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16분 전령 교전에서 승리하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일진일퇴 공방에서 젠지가 한발 앞서갔다. 주인공은 정지훈이었다. 탈리야를 잡은 정지훈은 24분 한타에서 폭발적인 딜을 퍼부으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정지훈 덕에 상대 4인을 끊은 젠지는 바론 버프까지 획득했다. 두 번째 바론도 얻은 그들은 35분 ‘에이스(5인 제거)’를 띄우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1세트를 내준 디플러스 기아는 2세트 초반, 특유의 교전력을 앞세워 근소하게 리드를 잡았다. ‘루시드’ 최용혁은 맵을 넓게 쓰면서 영향력을 행사했다.
하지만 젠지는 젠지였다. 상대 노림수를 침착하게 받아친 후 15분 미드에서 잘 큰 ‘에이밍’ 김하람을 끊어냈다. 20분에는 스카너와 레오나를 내세워 상대 4인을 끊어냈다. 말렸던 ‘기인’ 김기인과 정지훈도 사이드에서 성장하며 제 궤도에 올랐다. 24분 아타칸, 26분 내셔 남작을 처치한 젠지는 그대로 진격해 넥서스를 파괴했다.
수원=김영건 기자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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