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고 부부 위에 아이유…수십~수백억 소리나는 연예인들의 '아파트'
아이유 사는 ‘에테르노 청담’ 가장 비싸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위 10개 단지 가운데,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모든 단지가 서울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전국에서 가장 공시가격이 높은 아파트는 가수 아이유가 거주하는 곳으로 알려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에테르노 청담'이었다. 이 밖에도 다수의 유명 연예인들이 거주하는 고가 아파트들이 순위에 오르며 관심을 모았다.

올해 3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5년 공동주택 공시가격 안에 따르면 전국 공동주택 1558만가구 중 가장 가격이 높은 공동주택은 에테르노 청담 아파트였다. 전용면적 464.11㎡의 올해 공시가격은 200억6000만 원이다. 지난해 초 입주를 시작할 당시 공시가격은 128억6000만 원으로, 1년 새 72억원이 올랐다.
2위는 지난해까지 4년 연속 1위를 기록했던 청담동 '더펜트하우스 청담'이다. 이곳은 배우 장동건·고소영 부부의 자택으로 알려졌다. 올해 전용면적 407.71㎡ 공시가격은 172억1000만원이다. 2020년 입주한 뒤 2021년 처음 163억2000만 원으로 공시가격이 산정되면서 그 해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전국 최고가 아파트를 기록했으나, 올해 에테르노 청담에 1위 자리를 내주면서 한 계단 내려왔다.
3위는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이다. 배용준·박수진 부부, 지드래곤, 주지훈, 이종석, 방탄소년단(BTS)의 지민과 RM, 영어 1타 강사 조정식, 축구선수 김영권 등이 거주 중이다. 전용면적 244.72㎡ 공시가격이 163억원으로, 작년보다 56억3000만 원이 올랐으나 3위 자리를 유지했다.

4위는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이다. 안성기, 이승철, 소지섭, 이영자 등이 거주 중이며, 김태호 PD,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도 이곳에 살고 있다. 옛 단국대학교 부지에 32개 동, 600가구 규모로 조성한 단지로 전용면적 244.75㎡의 공시가격이 118억6000만원이다.
이 외에 신동엽, 고수 등이 거주하고 있는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6위), 배우 김수현이 사는 성동구 성수동 '갤러리아 포레'(9위) 등이 연예인들이 거주 중인 대표적인 고가 아파트로 꼽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승우 기자 loonytu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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