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는 봤나 '225m 전복 김밥'…황금연휴 '해산물 파티' 열리는 곳

‘해상왕’ 장보고 유적지와 제철 수산물 장터를 결합한 축제가 옛 청해진(淸海鎭)이 있는 전남 완도군에서 열린다. 완도는 국내산 전복과 김·미역·다시마·톳의 약 50%가 생산되는 최대 수산물·해조류 산지다.
완도군은 2일 “남해안을 대표하는 축제인 ‘장보고 수산물축제’가 3일부터 6일까지 완도 해변공원과 해양치유센터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열리는 축제는 해양 치유와 미식 여행을 주제로 개최된다.
어린이날, ‘길이 225m 전복 김밥’ 만든다

축제 이틀째인 4일에는 ‘전통 노 젓기 대회’와 가수 김수찬과 함께하는 ‘청해 가왕’ 등이 열린다. 어린이날인 5일에는 ‘청해 어린이 어울림 한마당’과 ‘225m 전복 해조류 치유 김밥 만들기’, 윤도현밴드(YB)의 ‘힐링 웨이브 블루 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6일에는 ‘해양치유 음식 경연대회’와 폐막 행사가 치러진다. 축제 기간 열리는 ‘대나무 바다낚시’와 ‘전복 따기 체험’, ‘완도 왔섬 키즈 월드’ 등도 관광객들의 호응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전복·광어 등 시식…‘짜파구리’ 라면가게도

장보고축제는 제철 수산물을 현지에서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축제다. 완도산 전복과 광어 등을 축제장 내 ‘완도풀 푸드 마켓’과 ‘완도풀 특산품 마켓’ 등에서 시식하고 구입할 수 있다.
완도, 국내 전복·김·미역·다시마 50% 생산

완도군은 지난달 15일 뉴욕에서 열린 수출 상담회에서만 1860만 달러(약 264억원)의 미국 수출 협약을 맺기도 했다. 수출 상담회에는 다시마전복수산, 완도바다 등 9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완도 전복과 해조류, 광어 가공제품, 해조류 원료 화장품 등의 판로를 구축했다.
청해진 1200주년…‘법화사’ 재건 등 추진

장보고는 완도 법화사와 중국 적산 법화원, 제주 법화사를 건립해 한·중·일 3국과 동아시아를 잇는 해상 무역의 근거지로 삼았다. 완도군은 법화사 재건을 위해 대한불교조계종과 협의 중이다. 청해진 유적인 완도군 장도에는 야간 경관조명도 설치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올해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여행경비의 최대 20만원을 지원하는 ‘완도 치유 페이’ 등 다양한 관광 혜택을 마련했다”며 “우리나라 수산 1번지이자 해양 치유의 중심지인 완도에서 행복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도=최경호 기자 choi.kyeongho@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토스, 쿠팡 1000억 퇴짜놨다…치과의사 이승건 ‘미친 베팅’ | 중앙일보
- "어머니 마지막 선물"…유품 정리하다 나온 복권, 당첨금 무려 | 중앙일보
- “야! 휴게소다”“또 먹어요?” 윤석열·한동훈 10시간 부산행 | 중앙일보
- "성관계 하면 1000만원"…입주 도우미 구한 80대 황당 제안 | 중앙일보
- '69억 빚 청산' 이상민 재혼…"이미 혼인신고 마쳤다, 결혼식은 생략" | 중앙일보
- '김준수 8억 갈취' 여성 BJ, 항소심도 징역 7년…"휴대폰 몰수" | 중앙일보
- "美파견, 연봉은 3300만원"…대만 발끈한 TSMC 채용글, 무슨일? | 중앙일보
- 한국서 확 늘어난 피부암…얼굴에 '이런 점' 생기면 의심하세요 | 중앙일보
- 북한군 숙소에 "쓰러진 전우들의 복수를!"…식탁 위 고춧가루 눈길 | 중앙일보
- 여고 운동장에 2m 대형 뱀 출몰…소방 출동했지만 놓쳤다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