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 "기대보다 분전, 근데 그건 잊어야죠"…누가 예상했을까? 한화, 5할 넘어 '+6승' 2위로 5월 시작한다 [광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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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거는 잊어야죠."
김경문 감독 이끄는 한화는 2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김경문 감독은 "원석이는 기록상은 그렇게 좋지 않은데, 열심히 준비했으니까"라며 "항상 하는 말이지만 뭔가 노력 속에 낙이 있어야 한다. 오늘 어떻게 경기를 풀지 모르겠지만, 기회를 주고 또 줘 보고, 잘 이겨내면 선수끼리고 경쟁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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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광주, 조은혜 기자) "근데 그거는 잊어야죠."
김경문 감독 이끄는 한화는 2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최근 10경기 8승2패, 4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한화는 이날 경기 전까지 시즌 전적 19승13패를 기록하며 롯데 자이언츠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1일 비로 하루 휴식한 한화는 이날 5연승에 도전한다.
4월 초반 극심한 타격 슬럼프에 빠지며 최하위까지 내려앉았던 한화는 4월 중순에 접어들며 반등을 시작했다. 13일 대전 키움전부터 23일 사직 롯데전까지 8연승을 달성했고, 이 기간 구단 최초 8경기 연속 선발승으로 위력적인 마운드를 자랑하기도 했다. 이후 2연패에 빠졌지만 곧바로 연패를 끊고 다시 4연승을 달리며 상승 기운을 만들었다.
5월의 첫 경기. 김경문 감독은 "사실 3월은 5할에 맞추자고 했는데 안 맞았다. 그리고 4월은 기대보다도 선수들이 분전했다"면서도 "근데 그건 잊어야 한다. (승차 마진) 6개 플러스가 된 건 잊고, 이제 다시 5월을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플러스 해놓은 걸 최대한 아껴두고 계속 5할을 맞춰가야 한다. 상대보다 투수들이 잘 돌아가고 좋을 때 플러스를 하나 씩 해야 하는데, 야구가 말처럼 쉽지 않다. KIA도 나오는 투수들이 다 좋은 투수들이다. 오늘부터 우리 선수들이 어떻게 공격하느냐가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이날 한화는 KIA 애덤 올러를 상대로 황영묵(2루수)~플로리얼(중견수)~문현빈(지명타자)~노시환(3루수)~ 채은성(1루수)~이진영(좌익수)~이원석(우익수)~이재원(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틀 전 대타로 들어서 역전 투런포를 쳤던 황영묵이 다시 리드오프를 맡는다. 황영묵은 4월 30일 대전 LG전, 한화가 1-2로 끌려가던 7회말 1사 2루 상황, 대타로 들어서 LG 김진성 상대 몬스터월을 훌쩍 넘어가는 역전 2점 홈런을 쏘아올리고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경문 감독은 "분위기를 한 번 살려보라고 냈다"고 설명했다.

외야에는 오랜만에 이원석이 선발로 나서 우익수로 투입된다. 김경문 감독은 "원석이는 기록상은 그렇게 좋지 않은데, 열심히 준비했으니까"라며 "항상 하는 말이지만 뭔가 노력 속에 낙이 있어야 한다. 오늘 어떻게 경기를 풀지 모르겠지만, 기회를 주고 또 줘 보고, 잘 이겨내면 선수끼리고 경쟁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날 한화 선발투수로는 엄상백이 등판한다. 엄상백은 올 시즌 5경기에 나서 평균자책점 5.40, 1승3패를 기록 중이다. 초반 3경기에서 모두 5이닝을 버티지 못하고 패전투수가 됐으나 18일 대전 NC전에서 이적 후 첫 승을 거뒀고, 25일 대전 KT전에서는 6이닝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한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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