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박시은, 유산 아픔에도 시험관 안 하는 이유 "아내 힘들 것 같아" [엑's 이슈]

황수연 기자 2025. 5. 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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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유산 아픔을 겪은 진태현(44) 박시은(45) 부부가 계속 임신을 시도하고 있지만 시험관 시술은 하지 않는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지난 3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출연해 "겪지 말아야 할 일을 겪은 사람들은 삶의 지혜를 많이 얻는다. 저희는 헤쳐나가는 길을 선택을 했고, 이후에 운동도 응원도 서로에게 많이 해줬다"고 말하며 2년 전 막달 유산을 겪은 아픔에 대해 털어놨다.

이어 "많은 분들이 저희가 임신을 포기한 줄 아시더라. 저희는 포기하지 않았다. 계속 노력 중이다"라며 "그래서 운동도 열심히 하는 거다. 저희 포기하지 않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었고, 또 저희를 보시면서 포기하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서 '동상이몽2'에도 다시 출연했다"고 2세 계획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침 일찍 일어나 몸에 좋은 영양제를 챙겨 먹고 새벽 5시에 난임 전문으로 유명한 경주의 한의원 오픈런에 나서기도 했다. 진태현은 "거기 오신 분들의 마음을 저희는 너무 잘 안다. 희망을 부여잡는 거다. 가능성과 희망을 보면서 위로를 받는 것"이라며 동지애를 느꼈다. 

박시은의 진맥을 본 한의사가 "임신을 준비해도 좋을 것 같다"며 긍정적인 진단을 내놓자, 진태현은 "우리는 소중한 생명이 왔다가 가지 않았나. 너무 섭섭하고 우울하고 힘들기도 했지만 그 경험도 너무 감사했다. 한 번 더 좋은 기회가 온다면 좋겠다"고 간절히 소망했다. 

진태현과 박시은 각각 1981년, 1980년 생으로 40대 중반에 접어든 나이.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혹시 시험관 하시나요?"라며 두 사람의 시험관 계획 여부를 물었다. 

이에 진태현은 "아니요. 저희는 시험관을 하지 않습니다"라고 답했고, "방송 때문에 난임센터를 알게 됐지만 시험관은 하지 않았어요. 시도해볼까 했는데 아내가 힘들 것 같아서 반대했습니다. 두 번 유산됐던 애플이, 하늘이, 그리고 (막달 유산된) 태은이 모두 자연임신입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2015년 결혼한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2020년 보육원을 통해 알고 지내던 딸 다비다 양을 성인이 된 후 입양해 화제를 모았다. 올해 초에는 두 딸의 입양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사진 = SBS, 진태현 박시은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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